춘천시, 한중 노인 문화교류에 앞장서

꾸준한 교류방문으로 늘고 있는 방문객 규모와 횟수

이시은 | 기사입력 2012/06/26 [14:20]

춘천시, 한중 노인 문화교류에 앞장서

꾸준한 교류방문으로 늘고 있는 방문객 규모와 횟수

이시은 | 입력 : 2012/06/26 [14:20]
춘천시에 따르면 2009년부터 시와 강원도가 문화교류를 통한 중국 노인관광객 유치를 나선 이래 매년 2천∼3천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춘천을 찾고 있다. 한중 노인문화교류는 시노인복지회관과의 연계를 통해 주요 명소 방문과 함께 예술공연, 게이트볼 친선 경기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 한중 교류 행사_동대문 노인 복지관    

노인 문화 교류는 1회성 방문단과는 꾸준한 만남을 통해 친목이 다져지면서 재방문 형식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또 방문 인원도 대규모인데다 2∼3일 체류 일정이어서 지역관광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올 들어서도 이달 현재 1천여명의 방문이 이뤄졌다. 지난 2월 요녕성 심양시노인단체를 시작으로 3월에는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단일 방문단으로는 최대 규모인 7백여명의 교류단이 찾았다.

이 달에도 하남성 게이트볼협회 등 3개 단체 90여명이 26, 27일 방문한다. 이들 방문단은 춘천지역 노인들과 만천리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갖고 시립복지회관에서 상호 예술 공연으로 우의를 다진다.
 
홍순연 관광마케팅담당은 지난 4년 동안 노인 단체간 꾸준한 교류 방문이 이뤄지면서 방문객 규모와 횟수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