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국 최초 자연공원협의회 발족

경북도내 12개 국립, 도립, 군립공원 상생발전 위해 한 자리에

이형찬 | 기사입력 2012/06/30 [11:23]

경북, 전국 최초 자연공원협의회 발족

경북도내 12개 국립, 도립, 군립공원 상생발전 위해 한 자리에

이형찬 | 입력 : 2012/06/30 [11:23]
경상북도 팔공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6월26일(화) 문경에서 도내 12개 국립, 도립, 군립 등 자연공원 관계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 상호간 이해증진과 정보교류 등 공원관리 선진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연공원협의회를 발족하고, 초대회장으로 팔공산도립공원사무소장이 선임되었다.

▲ 자연공원협의회 발족식_경상북도    

이번에 발족한 자연공원협의회는 공원내 생태, 문화, 역사 등 자연자원의 이용과 보전방안에 대한 협력, 상호 인적, 물적 교류, 대외홍보와 시책교류 협력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임원구성시 각 공원별로 순차적으로 맡도록 해 협의회 소속 공원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협의회 역할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각 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두어 수시로 공원상호 현안사항에 대해 협력 및 조정을 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팔공산공원관리사무소는 이날 자연공원협의회가 발족함에 따라 향후 공원구역내 다양한 자연자원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보전뿐 아니라, 매년 급증하고 있는 공원탐방객들에게 질 높은 탐방서비스 제공으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초대 협의회장에 선임된 권경수 팔공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장은 우리 경북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내 자연공원협의체를 구성한 만큼 앞으로 더욱 활성화하여 공원선진화를 위한 전국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협의회 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현재 경북도내에는 국립 3개, 도립 4개, 군립 5개 등 12개의 자연공원이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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