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년 울산대장정 U-Road 해단식 개최

국내, 외 대학생 152명 울산 167km 도보 완주

이형찬 | 기사입력 2012/07/04 [11:46]

울산시, 청년 울산대장정 U-Road 해단식 개최

국내, 외 대학생 152명 울산 167km 도보 완주

이형찬 | 입력 : 2012/07/04 [11:46]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방송이 주관하여 전국 91개 대학 154명의 대학생이 참여한 2012 청년 울산대장정 감동의 프로젝트가 장장 9박 10일 (6월 25일~7월 4일)간의 뜨거웠던 울산사랑 행진의 막을 내린다. 울산시는 7월 4일 오후3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오동호 행정부시장, 울산문화방송 소원영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청년 울산대장정 해단식을 개최한다.

이날 해단식은 2012 청년 울산 대장정 완주증 및 울산청년홍보단 위촉장 수여와 함께 최우수 대원상, 우수 대원상, 인기상, 봉사상, 공로상, 협동상 등 6개 부문에 대한 모범대원 시상으로 진행된다.

▲ 지난해 UROAD 대원들_청년 울산대장정 홈페이지   

작년에 이어 개최된 2012 청년 울산대장정 U-Road(제2회)는 울산의 다양한 역사, 문화, 자연, 환경자원 등을 도보로 돌며 다양한 체험과 함께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급난 울산의 모습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행사로, 만 24세 이하의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국내외(외국인 포함) 대학생 154명이 참가하였으나 외국인 대학생 2명이 학사일정 및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 포기하여 국내 대학생 142명과 6개국 외국인 대학생 10명 등 총 152명이 완주하여 우리 울산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장정은 외고산 옹기마을 방문 및 옹기제작 체험, 고래박물관(고래생태체험장) 관람 및 고래탐사 체험, 태화강 산책과 용선 체험, 강동 몽돌해변과 해양레포츠, 영남알프스 등반과 산악레포츠 등 우리시의 대표 관광자원 답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봉계 한우불고기, 강동 해산물 등 향토 먹거리를 접목하여 진행함으로써 울산에 대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역점을 두었다.

▲ 울산광역시청    

또한, 대장정단이 거쳐 가는 지역마다 5개 구, 군 자치단체장들과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환영과 격려가 이어졌으며 지역 단체(강동산하지구 도시개발조합, 울산청년회의소, 팔각회, 봉계축협 등)들의 격려품과 산업체(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의 기념품 및 편의 제공 등 다양한 울산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는 행사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 구, 군 관련부서 및 기관(시, 남구, 울주군 시설관리공단), 관할 경찰서,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져 작년에 이어 올해 행사도 안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제1기 울산청년홍보단과 더불어 올해 제2기 대원들의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지원하여 산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의 진면목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