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관광공사출범, 문화관광 신 중흥시대 개막

대한민국 문화관광 1번지로의 재도약 발판 마련

이형찬 | 기사입력 2012/07/10 [09:56]

경상북도관광공사출범, 문화관광 신 중흥시대 개막

대한민국 문화관광 1번지로의 재도약 발판 마련

이형찬 | 입력 : 2012/07/10 [09:56]
경북 문화관광의 새 지평을 열어갈 경상북도관광공사가 7월9일(월) 오전 경상북도관광공사 대회의실(보문관광단지 내 육부촌) 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최양식 경주시장, 신용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 이재경 한국관광공사 부사장과 유관기관단체장, 관광업계 관계자,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식을 시작으로 공원식 초대사장의 기념사,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최양식 경주시장의 축사 등에 이어, 경상북도관광공사2020 비전선포식 순으로 진행 되었다.

▲ 경상북도 관광공사 출범식 _ 경상북도    

경상북도관광공사 출범을 위해 경상북도에서는,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경북관광개발공사가 민간에 매각될 경우 난개발 우려, 자금 역외유출, 근로자의 실직, 도민정서를 감안하고 3대문화권 문화, 생태관광기반사업 등 각종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 경북문화관광의 고부가가치를 이룰 수 있는 콘텐츠 육성, 경북문화관광 총괄 콘트롤타워 역할 등 시대적 요구와 고민 끝에 과감하게 인수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출범과 더불어 침체되어 있는 내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하여 23개 시군과 투자유치 및 협력방안 마련, 관광의 국제화, 세계화를 위한 마스터플랜과 IT를 접목한 관광상품 개발, 연극, 영화, 스토리텔링 관광개발 참여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행사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경상북도관광공사 차원의 대책도 마련 중에 있음을 밝혔다.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경북도정 방향을 문화관광으로 설정하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경북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문화관광 분야가 차세대 신 성장 동력이자 도민들의 먹을거리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경상북도관광공사 설립은 시대적 요구에 따라 문화관광산업의 일대 전환을 위해 불가피하게 선택한 만큼 대한민국 문화관광 1번지로의 재도약을 위해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관광공사 공원식 초대사장은 경상북도관광공사 출범을 위해 도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를 드리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글로벌마케팅 부서 신설, 기능중복부서의 통합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한편, 경북관광을 선도하는 도민 공기업으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비전을 선포하고 지속가능한 관광개발과 홍보마케팅을 통해 경북관광의 발전을 선도하고 300만 도민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새로운 전략방향과 중장기 경영목표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