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방학숙제 콘셉트별 한강 사진찍기 좋은곳

초록식물이 반기는 선유도 시간의 정원, 곡선의 아름다움을

박미경 | 기사입력 2012/07/11 [14:03]

서울시, 여름방학숙제 콘셉트별 한강 사진찍기 좋은곳

초록식물이 반기는 선유도 시간의 정원, 곡선의 아름다움을

박미경 | 입력 : 2012/07/11 [14:03]
한강에서 시원하게 놀면서 여름방학 숙제를 할 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카메라만 있다면 문제없어! 자연, 인물 등의 콘셉트별로 한강 사진 스크랩 하기에 안성맞춤인 뷰포인트 소개. 한강사업본부 김윤규 총무부장은 올 여름 한강에서 놀면서 방학숙제를 해결하기에 딱 좋은 한강 사진찍기 좋은 곳 3선을 선정.

싱그러운 초록식물이 반기는 선유도 시간의 정원, 곡선의 아름다움을 조형물로 승화시킨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일명 자벌레), 첨벙첨벙 노는 아이들이 가득한 여의도 물빛광장이 뷰포인트 3선. 

1. 싱그러움이 살아있는 선유도한강공원 시간의 정원
재생공원인 선유도한강공원에서는 언제 어느 곳이나 카메라를 들이밀어도 환상의 사진을 건질 수 있다. 특히 싱그러움이 살아있는 녹색식물과 수생식물, 계절에 따라 피는 꽃을 아름답게 찍을 수 있는 게 매력적이다.

▲ 선유도 시간의 정원/서울특별시한강사업본부

아이리스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시간의 정원은 선유도한강공원 내에서도 베스트 포토존이다. 특히 이곳은 가까이서 찍는 것보다 조금 멀리서 양쪽의 침전지 구조물이 다 나오도록 정원 초입부 중앙에서 촬영해야 운치 있게 나온다.

시간의 정원 속에 숨어있는 폭포야 말로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는 명당이다. 떨어지는 물줄기와 푸른 담쟁이 넝쿨이 앵글에 담기면 마치 자연 교과서에서 볼 법한 작품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운이 좋으면 폭포로 인해 생기는 무지개도 사진 속에 담을 수 있다.

길다란 기둥이 쏙쏙 박혀있는 녹색기둥의 정원은 담쟁이 넝쿨로 녹음이 우거져 그 매력을 한 층 더 한다. 기둥과 담쟁이 넝쿨을 클로즈업하여 화면을 꽉 채운 사진은 한 장의 엽서 같은 느낌을 준다.

선유도에서 작품사진 한 장 찍고 싶다면 야간에 전망데크 진입부에서 카메라를 들어라. 직선과 곡선의 이미지 조합으로 만들어진 아치교(폭 4.3m, 연장 120m)는 주변의 푸르른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매력적이다. 선유도한강공원은 지하철 2호선 당산역 1번 출구, 9호선 13번 출구로 나와 5714번 시내버스를 타고 선유도공원 정문에서 하차하면 된다. 

▲ 선유도_녹색기둥의 정원    

2. 첨벙첨벙 물장난 치는 아이들을 찰칵! 여의도 물빛광장
도심 속,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단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한강공원이 바로 여의도한강공원이다. 물빛무대, 물빛광장, 피아노 물길이 조성되어 있어, 찾는 사람이 많은 만큼 재미있는 사진을 많이 건질 수 있다.

여의도 물빛광장은 탁 트인 광장에 분수와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어, 어린 시민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첨벙첨벙 뜀박질 하는 아이, 퐁당 물에 뛰어드는 아이, 두 손으로 물장난 치는 아이들 등 역동적인 인물들을 카메라에 담기에 안성맞춤!

물빛광장 바닥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분수에 화들짝 놀라면서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 서로 밀어내며 분수에 온몸을 적시는 아이들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아보자. 물빛광장의 전경을 담아두고 싶다면 물빛광장 앞 빛의 카페 위 데크가 명당이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남산과 함께 밤섬, 마포대교, 물빛광장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을 한 앵글에 담을 수 있다.

▲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야경  

또, 피아노 건반의 모형을 따서 서울시계 한강을 축소하여 만든 피아노 물길에서도 매력적인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얕은 물에 발을 담근 채 물길을 거니는 연인·친구들을 카메라에 담으면 마치 화보 속 한 장면 같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 3번 출구를 이용하여 여의도한강공원에 진입한 뒤, 서강대교 방향으로 걷다보면 피아노물길, 물빛광장, 물빛무대를 순서대로 만날 수 있다.

3. 조형미가 있는 사진을 원한다면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디자인 교과과정에 따른 조형미가 매력적인 사진을 원한다면 뚝섬한강공원에 위치한 뚝섬전망문화콤프렉스(일명 자벌레)를 카메라 앵글에 담아보자. 구조물 전체를 한 장에 담아내야 그 모양이 신비스러움을 더 자아낸다.

자벌레 사진은 건물 하부에서 카메라를 치켜들고 찍어보자. 거대한 교각 구조물과 자벌레의 외형이 어우러져 곡선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강변쪽으로 나아가서 자벌레를 바라보면 한강의 잔디와 나무들 위에 우뚝 서있는 구조물이 진짜 벌레 같은 느낌을 준다.

▲ 자벌레 외관_뚝섬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에서 한강공원 전체를 바라보며 전경을 찍는 것도 매력적이다. 자벌레 군데군데 뻥 뚫어져 있는 유리창은 여러 방향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자벌레에서는 사진, 미술뿐 아니라 다양한 전시회도 많이 열리니, 확인해보고 즐기면 1석 2조이다.

자벌레 밖으로 나오면 어린이 놀이터를 알리는 검은 기둥이 보인다. 기둥 중간 중간에는 사람모형의 조형물이 붙어있어, 재미있는 사진을 원한다면 친구들과 함께 기둥에 달라붙어 퍼포먼스를 하는 사진을 찍어보는 재미도 만끽해보자. 뚝섬 한강공원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2,3번 출구(20m) 또는 2호선 건대역 3번 출구(1,000m)를 통해 진입할 수 있다.

여름방학 숙제를 위해 한강에서 사진 찍기 좋은 곳 3선 외에도 한강에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이 있다.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여름의 푸르른 싱그러움과 한강의 시원함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직접 느끼고 체험하며, 카메라에 담아보기를 추천하며 한강에서 놀면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겨 여름방학 숙제도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ttp://hangang.seoul.go.kr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