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한중일 도자기 축제 개최 위한 자문회의 가져
축제의 추진배경과 방향, 국가별 개최시기 등 심도있게 논의
한미숙 | 입력 : 2012/07/18 [11:14]
전남 강진군이 2013년 한중일 자매도시 도자기축제를 위한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지난 16일 강진군청에서 회의를 가졌다. 12명으로 구성된 도자기축제 자문위원단은 축제의 추진배경과 방향, 축제기본계획, 국가별 개최시기, 주요행사 및 도자기관련 프로그램 등 자매도시에 제안할 사항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개최시기와 장소는 청자축제 기간 내에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축제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도자기 중심, 관광객 참여 중심의 실속형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단국대학교 김병율 교수는 한, 중, 일 자매도시와 축제를 공동개최하여 도자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축제 방안과 소품 위주의 저렴한 가격으로 실용성 있는 일본 도자기 판매 방안에 대해 조언했다.
호남대학교 강성곤 교수는 이제 강진청자 축제가 20여년이 지났으므로 청자의 독창성과 우수성이 부각되는 전문화된 축제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이벤트 행사는 과감히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고, 도 단위 축제가 되기를 요구했다.
2차 자문회의는 오는 23일 개최되는데, 제안된 내용을 최종 종합 정리하고 도자기 축제 기본계획안을 마련하여 오는 제40회 강진청자축제 때 방문하는 중국 용천시 당 서기, 시장 일행과 일본 하사미정 정장, 의장 일행에게 한, 중, 일 자매도시 도자기 축제에 대한 제안과 의향을 들을 계획이다.
송기훈 미래산업과장은 자문회의 내용을 토대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자매도시 도자기 축제가 글로벌 차원에서 강진청자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하여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차분한 마음으로 한, 중, 일 도자문화를 이해하며 축제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획행사를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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