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소안도, 첫 번째 태극기 마을 탄생

항일의 섬 소안도 가가호호 나라사랑 운동시작

이성훈 | 기사입력 2012/08/13 [17:51]

완도군 소안도, 첫 번째 태극기 마을 탄생

항일의 섬 소안도 가가호호 나라사랑 운동시작

이성훈 | 입력 : 2012/08/13 [17:51]
항일 운동의 성지 소안도에 첫 번째 365일 나라 사랑 태극기 마을이 탄생했다. 태극기 마을은 소안 배달 청년회 사건, 당사도 등대 습격사격사건 등 일제 강점기에 치열한 항일운동을 전개했던 소안면 선열들에 대한 추모와 항일정신을 계승하고 나라 사랑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365일 나라 사랑 국기게양 태극기 마을은 소안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365일 태극기 거리 조성에 민간에서는 처음으로 소안면 북암리에서 동참하여 8·15광복절을 맞아 마을 전체 35세대가 자체 국기 게양식을 갖고 연중 태극기를 게양 한다고 밝혔다.

▲ 완도군청    

마을단위 태극기 마을을 처음 추진함에 있어 우여 곡절이 많았지만 선열들의 항일정신과 나라 사랑 정신 계승을 위해 소안도내 365일 태극기 게양 및 무궁화 꽃피우는 거리조성 등 선양사업 추진에 소안 북암리(이장 노흥주) 주민 등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또한, 소안면 각급 기관·사회단체에서 첫 번째 태극기 마을 탄생을 기념하여 태극기 게양식을 참석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소안면 14개 마을에도 365일 태극기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결의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소안면장은 첫 번째 365일 국기 게양 태극기 마을 탄생으로 항일투쟁 정신을 계승해 나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나라 사랑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완도 소안면의 태극기 거리 조성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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