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부모와 자녀 함께 배우는 가족국악강좌

놀이와 전래동요반을 별도로 운영해 국악체험과 놀이를

한미숙 | 기사입력 2012/08/24 [09:53]

국립국악원, 부모와 자녀 함께 배우는 가족국악강좌

놀이와 전래동요반을 별도로 운영해 국악체험과 놀이를

한미숙 | 입력 : 2012/08/24 [09:53]
가족이 함께 국악을 배우니까 주말이 보람 있고, 대화도 많아져서 서로를 더욱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국립국악원은 오는 9월 15일(토)부터 11월 24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7~16세 유, 초, 중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단소, 해금, 가야금등을 배울 수 있는 10주 과정의 가족국악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하반기에는 7세~10세 저학년을 대상으로 장구와 전래동요, 어린이 사물북, 10세~16세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단소, 해금, 가야금 강좌 등 총 5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아울러 5~6세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족들의 참가 편의를 위해 무료 과정인 놀이와 전래동요반을 별도로 운영해 국악체험과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2003년에 처음 시작된 가족국악강좌는 부모와 자녀가 공동의 취미활동을 통해 감성을 공유하여 인성교육에 좋은 영향을 주고, 학교에서 배우는 국악교육에 보탬이 되고자 개설되어 현재까지 4천3백여 명이 강좌를 수강했다.

지난 상반기 가족국악강좌는 올해 주5일제 수업 전면시행으로 토요일을 이용한 여가활용과 진로 탐색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년도에 1.5: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해 3:1의 경쟁률로 2배 가까운 신청자가 몰리기도 했다.

강좌 마지막 날인 11월 24일(토)에는 외국인국악강좌 참가자들과 함께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강좌 기간 동안 배운 내용을 가족과 친지들 앞에서 선보이는 무대를 마련해 색다른 경험과 함께 성취감을 맛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 국립국악원     

참가비는 1인당 2만5천원이며, 수강 신청은 가족단위로 오는 8월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4일간 국립국악원 국악 교육 전문 사이트인 e-국악아카데미(
www.egugak.go.kr)에서 하면 되고, 전산 추첨을 통해 총 14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결과는 8월31일(금)에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하반기 과정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족 참가비가 전액 면제되며(직계가족만 해당),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에게는 참가비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강좌 신청 및 강습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국악원 누리집(
www.gugak.go.kr) 또는 e-국악아카데미(www.egugak.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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