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차 스콜(SKÅL) 세계총회 개최

관광발전 총8개 관광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인

이성훈 | 기사입력 2012/10/05 [00:05]

제73차 스콜(SKÅL) 세계총회 개최

관광발전 총8개 관광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인

이성훈 | 입력 : 2012/10/05 [00:05]
90여개 국가 500여 클럽에 2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전세계 최대 민간 관광기구인 스콜(SKÅL)의 제73회 세계총회가 지난 10월 3일(수)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박 6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 개막식에서 환영 인사말을 하는 한국관광공사 이재경 부사장

유럽, 미주, 대양주,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약 750명의 전세계 참가자들이 참석했으며, 지난 5월 최초로 스콜 클럽이 설립된 중국 대표도 참석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공식 개막 순서에 따라 이번 행사의 주최 클럽인 인천과 서울 클럽은 맨 마지막에 태극기와 스콜기와 함께 입장하여 모든 참가자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개막 연설에서 엔리케 케사다 스콜 세계 회장은 “스콜 세계총회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을 모든 회원들을 대신하여 축하드립니다.  첫 인상이었던 세계적인 수준의 인천 공항은 물론 도로, 음식, 숙박시설, 공연과 전문적인 서비스 그리고 환대 등 모든 것이 너무나도 인상적이고, 최적의 총회 개최지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 참석한 스콜 회원들 모두 세계총회의 한국 개최는 정말 좋은 결정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지난 2년간 행사 준비를 한 한국의 조직위원회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이밖에 회원 증가, 활동 등을 중심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3개의 클럽에 수여하는 ‘올해의 스콜 클럽상’ 시상식이 거행되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관광발전 총 8개 관광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인 회원사들에게 수상하는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개막식 행사로는 현재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PID 및 샌드아트 공연이 선보였다. 개막식에 이어진 오찬은 송영길 인천 시장 주최로 진행되었다. 


인천 시립 무용단의 화려한 공연으로 시작된 오찬에서 송 시장은 인천공항, 새로운 송도 신도시, 컨벤시아 그리고 2014년 아시아 게임 등으로 한국 관광산업에 있어 인천이 차지하는 비중과 향후 관광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했으며, 관광전문가들인 스콜의 회원들이 인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요청했다. 모든 공식 개막 일정 후에 참가자들은 월미도로 이동하여 스콜 총회를 위해 인천시가 특별히 제공한 전통 무용 공연 관람에 이어 주변을 관광했다.

저녁에 서울로 이동한 세계총회 참가자들은 4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총회를 개최하며, 저녁에는 인사동에서 다양한 미각투어에 참석한다. 한국 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주관하는 관광포럼과 B2B 워크샵 그리고 오후에는 서울 투어가 예정되어 있으며, 6일에는 민속촌을 방문한다. 이번 세계 총회는 6일 저녁 그랜드 힐튼에서 폐막식과 함께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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