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 전남도청소년수련원 운영

난대림 연계한 전국 유일의 자연권 청소년수련시설로

이성훈 | 기사입력 2012/11/10 [13:07]

완도수목원, 전남도청소년수련원 운영

난대림 연계한 전국 유일의 자연권 청소년수련시설로

이성훈 | 입력 : 2012/11/10 [13:07]
전남완도수목원이 인근에 위치한 전남도청소년수련원을 직접 운영, 난대림을 연계한 전국 유일의 자연권 청소년수련시설로 특성화할 계획이다. 전남도청소년수련원은 지난 1998년 개원, 6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그동안 민간단체에 위탁운영해 왔으나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2013년 1월 1일부터 완도수목원이 직접 운영하게 된 것이다.

▲ 완도수목원 홈페이지     

 완도수목원은 청소년수련원 직영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전남도 행정기구 설치조례에 따라 도 여성가족과로부터 청소년수련원 관리․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이관 받아 현재 청소년수련원 종합 운영계획을 수립 중이다. 식당과 숙박시설, 다목적 강당 등 수련원 기반시설 보완은 물론 누리집 구축에 한창이다.

난대숲 느리게 걷기, 숲체조, 산림욕 등 수목원과 난대숲 체험을 통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심신 치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청소년 성범죄와 학교폭력 등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남도교육청과 유기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완도수목원장은 청소년수련원 직접 운영에 따른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완도수목원과 난대림 등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잘 활용해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수련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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