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_Humanities

정선군, 도라지 마을 꽃길 조성한다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지역경관 조성과 탄광지역 이미지개선

한미숙 | 기사입력 2012/11/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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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도라지 마을 꽃길 조성한다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지역경관 조성과 탄광지역 이미지개선

한미숙 | 입력 : 2012/11/14 [09:02]
정선군 고한읍에서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2013년 까지 각급 기관단체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도라지 마을 꽃길 조성 을 추진한다. 고한읍 소재지 전 지역에 아름다운 도라지 꽃길 조성으로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지역경관 조성과 탄광지역의 이미지 개선을 할 방침이다.

특히, 도라지 꽃길 조성은 야생화와 어울어지는 우리지역 대표축제인 함백산 야생화 축제 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명소로, 다시 찾고 보고 싶은 여행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정선군청     

이 사업은 고한읍 일원 총40개소 5ha에 대하여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며, 금년에는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활용하여 주요도로변, 마을진입로, 공원, 공터를 중심으로 11개소에 대하여 부지정리와 도라지 씨를 파종하였다.

내년에는 38국도변을 중심으로 꽃길을 조성하는 한편 함백산 야생화 단지내 꽃을 테마로 한 대규모 화단조성을 통해 고한읍 전 지역이 7∼8월에는 도라지꽃이 만발하여 고한읍을 알리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달순 고한읍장은 도라지 씨 뿌리기 행사를 통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더불어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참여자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속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하다며 체계적인 사업장 관리를 위해 보다 많은 인력이 필요하므로 저소득층의 지역일자리창출효과와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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