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2년 연속 전통시장 살리기 최우수기관 선정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 결실 맺어

박윤정 | 기사입력 2012/12/19 [09:08]

김천시, 2년 연속 전통시장 살리기 최우수기관 선정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 결실 맺어

박윤정 | 입력 : 2012/12/19 [09:08]
경상북도 주최로 실시한 2012년 전통시장 살리기 추진실적 평가에서 김천시가 2011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에 이은 2차 평가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영예의 최우수상은 전통시장 장보기, 상품권 판매, 활성화 노력 등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 추진한 김천시가 차지했다.

그 동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박보생 김천시장은 전통시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김천사랑 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와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남다른 의지를 보여 이번 최우수상 수상이 더욱 뜻 깊은 일이 되고 있다. 김천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7년 2월 이후 현재까지 김천사랑 상품권을 11차에 걸쳐 101억 6천만원 발행하였다.

시산하 공무원도 올해 5억원 이상의 상품권을 자율적으로 구입하여 장보기를 하는 등 국내 경기침체 및 대형유통업체와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와 협력업체에서 설·추석 명절 상여금으로 2억6천만원의 김천사랑 상품권을 구입하여 전통시장 이용에 앞장서면서 기업의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천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의 최우선 과제인 상인 의식 개혁을 위한 평화·황금시장 상인교육관을 건립하여 선진화된 상인경영마인드 함양을 통한 전통시장의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

2012년 6월부터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체험행사를 추진하여 총 19회에 걸쳐 1,100명정도의 어린이가 참여함으로써 친절하고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의 참모습을 보여줘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천시는 앞으로 타 시·군의 전통시장과 차별화된 특성화시장 육성, 상인 교육 강화 등 새로운 발전의 기틀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