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사이버학습관 개관
전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판소리 한 대목을 배울 수 있도록
박소영  | 입력 : 2012/12/25 [11:23]
전주시와 전주시평생학습센터는 24일부터 판소리 본향으로서 전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판소리 한 대목을 배울 수 있도록 전주시평생 학습센터 홈페이지에 사이버학습관을 개관한다. 시는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유네스코에서 지정 세계무형유산인 판소 리 보급에 힘써 왔으나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보급할 수 있도록 유투브를 통하여 사이버에 게시하였다.
이용방법은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하여 전곡듣기, 따라 부르기,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금번 판소리 사이버 학습관은 군산대학교 최동현 교수가 총괄기획 하였고 소리는 김연과 모보경, 북은 김형주가 참여하여 호남가, 사 철가, 백발가, 충효가, 쑥대머리 등 단가 5곡이 수록되었다.
그동안 11개 평생학습기관과 성인반과 송원초등학교 3~4학 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주시민 한소리 하기 사업을 추진하여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전통문화기반조성과 평생학습문화의 기저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초등학생들에게는 옛 선인들의 한과 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우리 고유의 민속음악을 접할 수 있어 풍성한 인성개발에도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인복지관 등 평생학습관을 통해서 판소리를 배우고 있는 어르신들에게도 흥겹고 즐거운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한옥마을 태조로 쉽터에 시민과 함께하는 상설 판소리 한마당을 5일간 펼쳐 배우고 닦은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 자 리에서는 전주시를 찾아온 내외 관광객들과 즉석 한소리 배우기로 흥겨운 시간을 마련하여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전주시평생교육원장은 금번 판소리 사이버 학습관 운영으 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누구나 손쉽게 판소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문화가 숨 쉬는 우수한 평생학습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 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www.jjed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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