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 다방면 최우수, 빛(光) 봤다(觀)

문화관광해설사육성 최우수, 관광별, 관광명소 전국최다

이형찬 | 기사입력 2012/12/25 [12:03]

경북관광 다방면 최우수, 빛(光) 봤다(觀)

문화관광해설사육성 최우수, 관광별, 관광명소 전국최다

이형찬 | 입력 : 2012/12/25 [12:03]
경상북도는 문화관광해설사 육성 전국 최우수, 관광의 별, 사진찍기 명소 조성 전국 최다 선정, 공모사업 선정, 홍보·마케팅분야 최우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 시상을 받아 2012년 문화관광 업무추진에 다방면으로 큰 성과를 얻었다, 이는 경북 유일의 차별화된 관광인프라 확충과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상사업비 445백만원을 지원받아 시상분야에 재투자 했다.

분야별 시상내역 및 성과는 첫째, 차별화된 문화관광해설사 육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정 출신 문화관광해설사(9명), 낙동강 보(洑)를 전문적으로 해설하는 낙동강변 문화관광해설사(9명)를 집중양성,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문화관광해설사를 육성했다.

▲ 경북관광_경상북도청 

또한, 해설사 친절마인드 교육, 명인해설사 육성, 선진지 견학, 상해보험 가입, 피복비 지원, 대기소 증개축 등 문화관광해설사 복리후생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결과이다.

문화관광해설사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금년도 상·하반기 친절마인드 함양과 해설기법 교육 등을 실시하고 타시도 선진지 견학을 통하여 식견을 넓혔다. 또한 복리후생 측면으로 안정된 현장근무를 위하여 상해보험 가입, 피복비 지원, 안내 대기소를 증·개축 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우수한 강·산·해 명품 관광자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고, 듣고, 느끼는 오감 만족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 육성 사업 전국 최우수 수상에 따른 상사업비 60백만원(국비30, 도비30)을 안내대기소 개·보수와 방한장비 구입 재투자로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한 보답으로 사기앙양 시켰다.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외국어가능 해설사를 집중 육성으로 외국어 가능 해설사가 73명(영어 21, 중국어 18, 일어 34)이 활동 중이며, 앞으로 중국 관광객 100만명 유치 특별대책에 발맞춰 중국어는 물론 외국어 해설사를 지속적으로 선발해 경북을 찾는 외국인에게 불편 Zero 목표로 친절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신규 양성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지난 7월부터 100시간의 이론교육과 3개월간 관광지에서 현장수습을 통해 최종 43명을 양성하였으며, 멘티·멘토교육을 통해 현장 적응능력을 향상시켜 12월부터 관광지 현장에 배치했다.

둘째, 2012년 한국관광의 별 전국 최다 선정은 문화관광체육부가 주관하여 전국 10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상사업비로 국비 15백만원을 지원받았다. 이 사업은 3년연속 최우수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의 취지는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하기 위하여 2010년에 제정 시행되었으며, 국민들이 직접 선정에 참여하는 국내 관광분야 최고의 상으로 그 의의가 크다.

셋째, 사진찍기 좋은 명소 전국 최다 선정은 전국 25개소 중 경북이 5개소로 전국 최다 선정의 영예를 안았으며, 상사업비 국비 220백만원을 지원 받아 전망대 정비, 목재데크, 안내판 설치 등 명소에 재투자했다.

5개 명소 중 경주 송대말등대는 1920년 개항하고 전형적인 어촌의 풍경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감포항구와 동해안의 해안비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며 칠곡 자고산은 낙동강과 칠곡보, 왜관철교 등과 어우러져 일몰장관이 뛰어나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다.

예천 회룡대는 회룡포(명승 제16호) 및 물도리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전국의 사진 동호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며, 울진 망양휴게소 부근은 아름다운 동해바다와 일출을 볼 수 있고 인근 오징어 풍물거리가 시야에 들어와 사진에 담기가 좋은 곳, 울릉 석포∼섬목옛길 구간은 울릉도의 원시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해상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산, 강, 바다, 명승지 등 경관이 좋은 곳이지만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친환경적 정비가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생태 전문가, 사진작가 등 전문가의 서류심사와 현장답사를 거쳐 접근성, 자원성, 설치 용이성, 지차제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한다.

넷째, 공모사업 선정부분에 식당환대 캠페인 사업과 산업관광 공모에 선정 되어 상사업비 220백만원을 지원받아 재투자했다. 식당환대 캠페인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사업으로 으뜸음식점 외국인 메뉴판 제작을 하여 89개소에 배부했으며 이는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서비스 사업이며, 산업관광 공모 선정사업은 포항산업관광 홍보관을 포항시내 일원에 건립한다.

다섯째, 홍보·마케팅분야에 홍보부스 부문 전국 최우수상 등(5개), 한국관광정책 대상(2개)를 수상했다. 최우수 홍보부스 운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 한국국제관광조직위원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 대구·경북국제박람회조직위원회, 부산광역시·부산관광협의회·(주)코트파 등이 주관하여 평가한 결과이다.

관광정책상은 한국관광학회, (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에서 주관한 상으로써 올해는 경북관광을 빛낸 한해였다고 할 수 있다.

경상북도 김상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관광인프라부문 및 홍보·마케팅부문에 골고루 수상한 결과는 직원들의 열정적인 노력과 차별화된 정책 발굴 등 경북만의 관광인프라 사업을 추진한 결과이며, 선택과 집중의 산실이었다고 말하며, 내년도에는 풍부한 강·산·해 관광자원을 집중 육성·발굴함은 물론 관광수용태세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재방문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히고, 전국의 40%가 집중된 한옥을 관광자원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 국가행사로 추진하고 있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행사(8월 31일∼9월 22, 23일간 이스탄불시 일원)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