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봉산면민 신년 해맞이 행사열어

면민의 안녕과 풍년농사 기원 담아 해맞이 행사

박윤정 | 기사입력 2013/01/02 [15:10]

김천시, 봉산면민 신년 해맞이 행사열어

면민의 안녕과 풍년농사 기원 담아 해맞이 행사

박윤정 | 입력 : 2013/01/02 [15:10]
지난 1일 눌의산 정상에서 봉산면민과 각 기관단체장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김천시의 새로운 도약과 면민의 안녕 및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봉산면민 신년 해맞이행사를 개최했다. 새해맞이 행사는 봉산면과 봉산면산악회 주관으로 아침 5시 봉산면사무소에서 집결해 광천리 송라마을을 거쳐 7시33분경에 정상에서 계사년 새해를 맞았다.

▲ 봉산면민 신년 해맞이 행사_김천시청

또한 봉산면 광천리 부녀회에서는 광천리 죽막마을에서 신년해맞이 행사에 참석하는 시민들에게 새해 떡국을 준비 즐거움을 더했다 김재관 봉산산악회장은 처음으로 준비하는 봉산면민 신년해맞이 행사라 준비가 부족했지만 많은 면민들이 참여해 지난 한해의 어렵고 힘들었던 기억을 떠오르는 새해에 훌훌 태워버리고 계사년에는 새해의 기운을 받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특별한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이규택 봉산면장은 김천시에는 경제가 살아나고, 인구가 찾아오며 봉산면에는 모든 농사가 잘 돼 면민 모두가 행복 했으면 하는 염원을 가지고 만든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 고 했다. 눌의산(743m)은 봉산면 관내에서는 최고봉으로 조선시대에는 국가의 위급을 알리는 봉수대가 설치되기도 했으며 일본인들이 민족정기 말살을 위하여 박아놓은 쇠말뚝이 발견되어 제거하기도 했다.

지역의 명산으로 괘방령, 가성산, 장군봉을 잇는 백두대간 코스에 위치하여 풍광이 좋아 수많은 산악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추풍령의 뒷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