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꿈나무 겨울영어캠프

저소득층 자녀들의 영어능력 향상 및 소득계층간

이형찬 | 기사입력 2013/01/03 [09:26]

부산시, 꿈나무 겨울영어캠프

저소득층 자녀들의 영어능력 향상 및 소득계층간

이형찬 | 입력 : 2013/01/03 [09:26]
겨울방학과 함께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영어캠프가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영어능력 향상과 소득계층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프는 구·군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가정 자녀(초등2∼중2학년) 총 500여명을 대상으로 1월 22일까지 회당 8박9일 일정으로 2회에 걸쳐 운영된다.

▲ 꿈나무 영어캠프(부산글로벌빌리지 사진제공)_서울시청

1차 영어캠프는 지난 1월 2일 시작해 10일까지, 2차 영어캠프는 1월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레벨테스트 후 수준별로 편성된 반에서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체험 중심의 영어수업을 받는다. 수업 후에는 동서대학교 기숙사에서 함께 숙박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 캠프는 기본적인 영어회화 수업 외에 Listening, Reading, Speaking, Writing 등 분야별 수업으로 어린이들이 종합적인 영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부산글로벌빌리지의 50여 개 체험시설을 통해 생생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어와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꿈나무 영어캠프는 지난 2010년부터 여름·겨울방학 기간 중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6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