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독립주제 설뫼지구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

국비등 58억원 투입 독립영상관 고난체험장 조각광장등

이형찬 | 기사입력 2013/01/04 [15:01]

의령군, 독립주제 설뫼지구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

국비등 58억원 투입 독립영상관 고난체험장 조각광장등

이형찬 | 입력 : 2013/01/04 [15:01]
의령군 부림면 입산리 일대에 독립을 주제로 한 농어촌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군은 입산리 일대 32,077㎡ 규모의 부지에 독립영상관과 고난 체험장 등이 들어서는 설뫼지구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지난 연말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 설뫼지구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_의령군청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대상에 선정돼 정부 예산 29억원 등 모두 5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2010년 12월 기본계획이 경남도의 승인을 받았고, 지금까지 편입토지 보상과 시행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쳤다.

설뫼지구 테마공원에는 독립영상관, 고난 체험장, 조각광장, 야영장 등이 들어서 의령을 찾는 관광객의 증가가 기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충익사, 자굴산, 봉황대, 벽계야영지, 일붕사, 한우산, 정암루, 백산안희제 생가, 호암 이병철 생가등 의령9경과 인접한 유곡천과 연계한 거점 휴가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주 인구와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테마공원이 조성되면 의령군의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