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13년에는 관광지 흑산 다물도로 오세요

자체 마을 홍보용 달력 1,000부를 제작 어촌계는 대외 홍보용

박윤정 | 기사입력 2013/01/05 [09:31]

신안군, 2013년에는 관광지 흑산 다물도로 오세요

자체 마을 홍보용 달력 1,000부를 제작 어촌계는 대외 홍보용

박윤정 | 입력 : 2013/01/05 [09:31]
전라남도 신안군의 흑산면 다촌리에 있는 섬. 다물도 마을 어촌계(어촌계장 박재석)에서는 자체 마을 홍보용 달력 1,000부를 제작 어촌계는 물론, 대외 홍보용으로 배포되고 있다. 달력에는 다물도를 배경으로 하는 아름다운 마을작품사진과 해양수산관련 사업시기 및 조석표 등 해상정보를 수록 어업과 관광, 낚시객에 필요한 내용으로 제작되었다.

▲ 어촌계에서 마을 홍보 달력 자체 제작_신안군청

목포 서쪽 94㎞, 흑산도 북쪽 4㎞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다물도는 홍도, 대흑산도, 대둔도, 영산도, 대장도 등과 함께 흑산군도를 이루고있다. 섬의 중간이 잘록해서 동서로 깊숙한 만을 형성하고 있고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안은 주로 암석해안으로 학바위, 칠성굴 등 기암 괴석이 많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취락은 동쪽 해안과 서쪽 해안의 만이 만나는 지협부 일대에 분포하며, 1650년경 김씨가 처음 섬에 들어와 살았다고 하는 다물도는 120여 호 300여명의 주민들 대부분이 우럭 가두리양식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원래 지도군 흑산면 지역으로, 1914년에 다촌리라 하여 무안군 흑산면에 편입하였다가, 1969년 신안군에 속해 해산물이 풍부하고 여러 가지 물고기가 많이 잡힌다 하여 다물도 라 부르게 되었으며 장구섬 전설과 뱃노래가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