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구도심 러닝센터 중학교 진로탐색 멘토링 캠프

경기도와 포천시가 총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추진

박윤정 | 기사입력 2013/01/08 [10:36]

포천시, 구도심 러닝센터 중학교 진로탐색 멘토링 캠프

경기도와 포천시가 총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추진

박윤정 | 입력 : 2013/01/08 [10:36]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경기도 교육정책과 공모사업인 구도심 러닝센터 선정에 따라 지난해 12월 22일부터 관내 중학교 2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멘토링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구도심 러닝센터 사업은 교육적 인프라가 충분하지 못한 구도심 지역의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며 경기도와 포천시가 총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추진하고 있다.

▲ 중학교 진로탐색 멘토링 캠프_포천시청

대학진학의 입학사정관제 비중이 커지면서 중학생의 진로결정 및 관련정보 제공을 위해 공부법세미나, 대학정보 특강, 진로 스토리라인 작성, 서울대학교 및 고려대학교 탐방 등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대학생활을 꿈꿔보는 등 참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은 매주 토요일 프로그램 진행횟수를 더하면서 위축돼 있던 자녀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매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지역 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양한 교육체험을 접할 수 없었던 구도심 지역의 학생에게 경기도의 예산지원을 통해 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진로탐색 프로그램 외에도 고등학생에 대한 3박 4일 학습캠프, 교육과학기술부 교육기부 활용 만화야 놀자 카튼 프로그램,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