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자연사박물관, 주말학교 인기다

공룡화석발굴체험, 직접 만든 종이로켓 발사체험

한미숙 | 기사입력 2013/01/17 [13:01]

목포자연사박물관, 주말학교 인기다

공룡화석발굴체험, 직접 만든 종이로켓 발사체험

한미숙 | 입력 : 2013/01/17 [13:01]
목포자연사박물관이 운영하고 있는 주말학교가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말학교는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성장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바른 품성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토요체험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주말학교는 지층속 화석을 발견하는 단계에서부터 발굴하는 과정까지의 과학적 방법을 소개받고 체험 키트를 이용해 체험하는 공룡화석발굴체험과 직접 만든 로켓으로 참가자들끼리 발사 경연 이벤트를 하는 직접 만든 종이 로켓 발사 체험프로그램이다.

▲ 목포시청

시는 이 프로그램을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40명, 총800여명학생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전시품과 연계한 운영했는데, 이 결과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겨울방학을 맞아 1월 한달간 추가로 운영하게 된 것이다. 주말학교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매 차시 40명 정원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자연사박물관 상설체험장에서 실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연사박물관은 공룡화석, 식물, 곤충, 조류 등 총4만여 점의 방대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자연학습장이다며 이러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학습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