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토지문학제 경남 대표축제 선정

경남도 군부 대표 문화관광축제 선정 지원금 받아

이형찬 | 기사입력 2013/01/18 [09:50]

하동군, 토지문학제 경남 대표축제 선정

경남도 군부 대표 문화관광축제 선정 지원금 받아

이형찬 | 입력 : 2013/01/18 [09:50]
매년 가을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되는 토지문학제가 2013 경남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금일 하동군에 따르면 경남도가 지역특색을 살린 경쟁력 있는 축제를 지원 발굴 육성하고자 2012년에 개최된 축제 중 시장, 군수가 추천한 18개 축제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토지문학축제를 군부 대표축제로 선정했다.

▲ 하동군청 

경남도 문화관광축제의 심사는 정부지정축제의 평가 추진방향에 맞춰 기존 심사기준표의 문제점을 개선, 보완해 시, 군의 축제육성 의지, 축제프로그램의 차별성, 관광객 체험참여 프로그램 개발, 안전관리대책, 현장평가 결과 등 11개 항목에 걸쳐 평가됐다.

지난해 10월 12일∼14일 박경리 선생의 소설 토지의 주무대 평사리에서 개최된 토지문학제는 이번 심사에서 최참판댁 빛 문화페스티벌과 모바일 즉흥시 백일장, 소설 토지가 게재된 월간지 전시 등 새롭게 시도한 프로그램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토지문학축제가 경남도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경남도로부터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문학수도 하동군의 토지문학제가 경남 대표축제로 선정된 만큼 많은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등 축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하동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