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유곡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본격추진

유곡천 경관자원으로 활용 휴양공간의 중심지로 개발

한미숙 | 기사입력 2013/01/18 [13:25]

의령군, 유곡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본격추진

유곡천 경관자원으로 활용 휴양공간의 중심지로 개발

한미숙 | 입력 : 2013/01/18 [13:25]
의령군은 유곡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문화 생태 복지가 공존하는 복합형 자족도시 건설 이라는 비전 아래 유곡천을 경관자원으로 활용, 휴양공간의 중심지로 개발하여 도시와 농촌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 의령군청   

주요 사업은 유곡천 접경지에 유곡천 농촌체험랜드, 친수공간정비(유곡천 산책로), 유곡천 출렁다리 및 등산로 조성, 다목적 마을회관 건립이 계획되어 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군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시민이 체류하면서 전통 농촌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휴양시설로도 활용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곡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현재 기본계획수립이 완료되어 실시설계 중이며 주민들의 협조아래 향후 4년의 사업기간 내에 완성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농수산식품부 소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농촌지역의 거점공간인 읍면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시설을 종합적으로 확충하여 주민들에게 향상된 정주서비스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군은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따른 정부의 까다로운 선정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예비계획을 수립하고 면 발전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대상사업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군은 지난 14일 면 발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곡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갖고 적극적인 사업추진 계획과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