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2012 명품마을 만들기 사업성과 보고회

마을별 특색을 살려 관광자원과 연계하는등 주민 소득 증대위해

박로운 | 기사입력 2013/01/21 [11:29]

담양군, 2012 명품마을 만들기 사업성과 보고회

마을별 특색을 살려 관광자원과 연계하는등 주민 소득 증대위해

박로운 | 입력 : 2013/01/21 [11:29]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최형식 군수를 비롯해 전정철 군의회 의장과 의원, 각읍면장, 마을대표와 주민자치위원장 등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문화회관에서 2012년도 명품마을 만들기 사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담양군은 지난해 명품마을 만들기 사업을 위해 군비 2억3천만원을 확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 28개 마을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각 마을이 가지고 있는 잠재자원을 발굴해 주민소득과 연계하기 위해 마을자체사업을 진행했다.

▲ 담양군청  

올해 추진한 사업은 마을경관 조성사업(13개 마을), 마을 공동작업장 소득사업(9개 마을), 유휴지 활용 소득사업(2개 마을), 축제 및 체험장 조성 등 관광사업(4개 마을) 등이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수북면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메주 및 된장 판매사업과 대덕면의 2012년도 마을만들기 사례, 월산면 가곡리의 농촌체험장 및 겨울축제장 조성, 봉산면 반월마을의 3-UP 사업 등 우수사례를 발표가 있었다.

발표 또한 1년 동안 직접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해왔던 주민자치위원장과 이장 등이 직접 발표해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명품마을만들기 사업의 경우 마을의 친환경웰빙사업과 관광산업으로 소득을 창출하는 한편 경로당 노인일자리 사업과 마을 부녀회 등과 연계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했다.

군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벤치마킹은 물론 전문가를 초빙해 마을 자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명품마을로 가꿔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명품마을 만들기가 성과를 달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