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설맞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관내 기관단체와 서울, 부산 등 각 향우회에 지역전통시장을

이형찬 | 기사입력 2013/01/23 [09:45]

남해군, 설맞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관내 기관단체와 서울, 부산 등 각 향우회에 지역전통시장을

이형찬 | 입력 : 2013/01/23 [09:45]
남해군이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과 전통시장 이용 홍보에 나선다. 군은 시장상인의 경영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 전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온누리 상품권 활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군청직원들에게 이를 구매, 이용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관내 34개 기관단체와 서울, 부산 등 각 향우회에 지역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 남해군청

이와 함께 남해읍 공설시장을 비롯한 각 읍, 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설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자매결연단체를 활용해 전통시장 이용률 제고에 나선다. 또 상시적인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연간 각종 포상 시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고, 시장번영회와 함께 시장 내 점포에 대해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가입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시설 현대화 등 건설적인 변화도 필요하지만, 귀향객들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이 절실하다며 많은 분들이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