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근현대 인쇄전시관 올 연말 개관

오는 8월까지 1910년도 이후 인쇄관련 전시물 기증 신청받아

박미경 | 기사입력 2013/01/24 [13:44]

청주 근현대 인쇄전시관 올 연말 개관

오는 8월까지 1910년도 이후 인쇄관련 전시물 기증 신청받아

박미경 | 입력 : 2013/01/24 [13:44]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여주회)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국토해양부의 지원을 받아 직지문화특구내에 근현대인쇄전시관을 건립해 오는 12월 새로운 근현대 인쇄전시관의 문을 연다. 청주시는 근현대 인쇄전시관 조성을 위하여 전국민을 대상으로 1910년도 이후 인쇄관련 전시물을 오는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주민, 또는 단체, 기관, 소장품을 기증 신청을 받는다.

▲ 청주시청 

인쇄관련 전시 기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증품 콘텐츠는 근현대 인쇄소 모습을 재현하는 인쇄 장비(활자주조기, 자모기, 인출기, 납활자, 매트릭스) 및 과거 인쇄소 작업사진 및 영상자료, 인쇄술의 발달과정 모습 등으로 장물, 불법물품을 제외한 학문적, 예술적 가치가 있는 다양한 인쇄관련 물품이다.

기증은 청주시와 청주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신청서와 자료명세서 작성 후 오는 8월 31일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email protected] / 팩스 043-200-4569 와 우편을 통해 접수 받는다 접수된 전시자료는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수증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전시품 인도·인수 시기는 수증물량을 감안해 결정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청주 직지문화특구 내 근현대 인쇄전시관에 전시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청주시 관계자는 근현대 인쇄전시관은 전국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 내 근현대 인쇄 참여형의 소중한 체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들이 어우러져 인쇄전시관 개관을 앞두고 자발적인 기증문화가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