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대나무축제, 2013 소비자선정 최고 브랜드 대상수상

대나무와 지역문화 엮은 친환경 녹색축제로 지역축제부문서

박로운 | 기사입력 2013/01/25 [09:20]

담양대나무축제, 2013 소비자선정 최고 브랜드 대상수상

대나무와 지역문화 엮은 친환경 녹색축제로 지역축제부문서

박로운 | 입력 : 2013/01/25 [09:20]
담양군은 포브스코리아 주관으로 지난 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담양대나무축제가 지역축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3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국가브랜드위원회와 지식경제부, 중앙일보, JTBC가 후원하고 포브스코리아가 주관해 소비자 리서치와 전문가들의 평가를 종합해 선정한다. 소비자 리서치는 전국의 만 16∼65세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지도, 선호도, 충성도, 만족도, 신뢰도 등에 대해 지난 해 9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됐다.

▲ 담양군청

담양대나무축제는 지역의 부존자원인 대나무를 소재로 가사문화 등 지역문화를 연계한 친환경 녹색축제로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 된 축제 진행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담양대나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축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2013 문화관광축제에서도 2년연속 우수축제에 이름을 올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소비자들의 만족과 신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로 15회 째를 맞는 담양대나무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8일까지 대나무 테마숲인 죽녹원과 영산강 상류의 청정한 관방천을 무대로 푸른 대숲, 맑은 정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천년의 숨결, 푸른 대숲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나무축제는 대나무 관련 신산업과 친환경 농특산품을 비롯해 주변의 메타세쿼이아길과 슬로시티 창평 등 관광명소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비해 축제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군 축제 관계자는 제15회 담양대나무축제는 모든 관광객에게 생태도시의 청정한 기운을 받아 한 해가 잘 풀리라는 의미로 운수대통이라는 테마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볼거리와 흥을 높여줄 재미난 즐길거리, 식도락의 기쁨을 선사할 먹을거리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담양대나무축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