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사업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 사업이 속도를 높이면서 순조롭게

이형찬 | 기사입력 2013/01/31 [09:16]

경북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사업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 사업이 속도를 높이면서 순조롭게

이형찬 | 입력 : 2013/01/31 [09:16]
경상북도는 60∼70년대 온 국민이 합심하여 급속한 경제 개발로 오늘날 눈부신 경제성장의 모태가 된 새마을운동에 대한 가치를 재정립하고 21C 글로벌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 사업이 속도를 높이면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 경상북도청   

지난해 공사 시공 방법을 설계, 시공 일괄입찰(턴키) 기본설계평가로 에스티엑스건설(주) 컨소시엄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되어 현재는 실시설계, 건설사업관리(CM) 착수와 도시관리계획, 공원조성계획,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지난 1월25일(금)일에는 구미시 상모사곡동 주민센터에서 윤창욱 도의회 예결위원장, 허복 구미시의원(전의장), 김상조 구미시의원, 새마을, 도시계획, 토목, 조경, 디자인 분야 등 전문가를 모시고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 자문위원회를 개최, 자문위원의 의견을 실시설계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올 상반기 중 토지보상과 함께 착공하여 201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 사업은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 주변인 구미시 상모사곡동 일원 245천㎡의 부지에 총사업비 792억원을 투입하여 한마음 공원, 역사이해 공원, 창의연수 공원, 글로벌 공원 등에 연면적 28천㎡의 공간을 조성하여 새마을운동을 한자리에서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새마을운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별 주요 시설로 한마음 공원은 35천㎡의 부지에 새마을 테마공원의 중심적인 역할과 만남과 화합을 주제로 한 각종 행사 기능과 박람회기능, 휴식, 산책을 가능토록 구상하여 원형의 새마을 광장을 중심으로 조각공원, 분수대 설치는 물론 새마을 운동을 상징할 수 있는 조각물을 전시하고 지하에는 7천㎡의 대형 주차장을 조성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역사이해 공원은 78천㎡ 면적에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이념관과 태동단계부터 현재 글로벌화 단계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대관, 분야별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주제관을 설치하고 역대 새마을유공자를 추모하는 명예의 전당과 60∼70년대 새마을운동을 되돌아보고 과거를 회상할 수 있도록 재현촌을 설치한다.

또한, 창의 연수공원은 113천㎡의 부지에 새마을운동의 이념과 정신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종합교육 공간조성과 최첨단 시설을 갖춘 자료관과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리더쉽 함양을 위한 리더쉽 훈련장, 구상의 숲 등이 위치하게 된다.

글로벌 공원은 17천㎡의 부지에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미래 가치화하고 세계화하는 공간으로 해외 활동사업을 패러다임별로소개하고 해외에서 추진 중인 유사사업을 비교분석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가 UN과 공조하에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개발국가 빈곤퇴치를 위한 글로벌 새마을운동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나, 새마을 정신을 배우고,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히고 이번에 조성하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이러한 사항들을 모두 충족하는 시설로 조성하여 새마을 운동의 전 세계 보급을 위한 글로벌 성지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는 명품 교육테마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