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명절 떡도 만들고 복(福)도 나눈다

설맞이 청소년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이형찬 | 기사입력 2013/02/05 [09:06]

하동군, 명절 떡도 만들고 복(福)도 나눈다

설맞이 청소년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이형찬 | 입력 : 2013/02/05 [09:06]
하동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복 나눔 한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설을 앞둔 오는6일∼8일 3일간 하동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며,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고유의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다가오는 설 명절에 의미를 부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 하동군청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된 가운데 6일 오후 4시부터 열릴 떡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떡방아를 찧어 떡을 만들면서 우리 고유의 전통 음식문화를 체득하고 손수 만든 떡을 나눠 먹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친구들끼리 미리 준비한 덕담을 서로 나누고, 새해 꿈과 희망을 적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차례상 차리기, 세배하는 법 알기, 딱지 접기, 제기 만들기 등 전통놀이 도구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열릴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같은 전통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도록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청소년수련관에 상시 비치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우리 전통 문화와 더욱 가까워지고 더욱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