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전통시장에서 명절 제수용품사고 사은품 받는다

정선 5일장은 지난해 38만명이 다녀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미숙 | 기사입력 2013/02/05 [09:28]

정선군, 전통시장에서 명절 제수용품사고 사은품 받는다

정선 5일장은 지난해 38만명이 다녀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미숙 | 입력 : 2013/02/05 [09:28]
정선군에서는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고한전통시장상인회(대표 고복규)에서는 고한 전통시장내에서 오는6일부터 8일까지 5만원이상 구매시 5천원상당의 라면, 계란 등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정선군 공무원은 매월 봉급액에서 일정액을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고 이 상품권을 이용하여 전통시장에서 명절 제수용품을 구매할 방침이다.

▲ 정선군청

지난해 정선군청은 25개부서 415명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입에 참여하여 1억83백만원을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하였다.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설을 맞아 강원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윤범수)과정선군(군수 최승준), 정선아리랑시장협동조합(이사장 이윤광)이 공동으로 오는 2월 7일 정선5일장터 일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장상인 격려 활동 등 대대적인 전통시장 이용, 촉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설 대목 정선5일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고급장바구니 700개를 준비·배포하고 지방사 방송홍보는 물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비롯 생활 필수품을 전통시장인 정선5일장서 구매토록 적극 권장,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정선5일장은 지난해 38만명이 다녀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쇼핑부문 한국관광의 별선정에 이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인정받은 인지도면서 정선군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홍보, 전파한 대표적인 문화관광 상품이다. 경제적인면에서도 지난해 방문객대상 설문결과, 1인당 7만 8천원을 지출해 정선군에 296억원의 직접적 효과를 거둔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