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스포츠클라이밍센터 개장

스포츠클라이밍센터가 도내 최고의 전문클라이밍 훈련소로

이성훈 | 기사입력 2013/02/08 [10:33]

홍천군, 스포츠클라이밍센터 개장

스포츠클라이밍센터가 도내 최고의 전문클라이밍 훈련소로

이성훈 | 입력 : 2013/02/08 [10:33]
홍천군은 오는 12일(화)부터 스포츠클라이밍센터를 본격적으로 개장한다. 홍천군은 지난해 홍천읍 태학리 국민체육센터 부지에 높이 16m, 폭 22m의 실외암벽과 실내암벽, 어린이용 볼더링벽을 갖춘 스포츠클라이밍센터를 완공하고,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대한산악연맹의 규격감수와 클라이밍 전문가의 안전점검을 모두 마치고 개장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

▲ 홍천군청   

홍천 스포츠클라이밍센터는 난이도벽 3개코스, 스피드벽 2개코스의 실외암벽과 높이 8m 규모의 실내암벽 및 사무실, 라커룸,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실내암벽은 초보자용, 숙련자용, 오버행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동호인, 초보자들이 사계절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클라이밍전문가를 통한 기초등반교육도 실시할 예정으로 초보자들을 위한 필수 등반장비 15종을 구비하였다.

이용요금은 1일 개인 1,000원, 단체 10,000원, 1개월 개인 15,000원, 단체 100,000원으로 18세 미만은 무료이며,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군 관계자는 클라이밍운동은 전신의 근육을 활용하는 운동으로 여성에게는 탁월한 다이어트 효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유연성, 집중력, 근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군민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레포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클라이밍은 산악인들의 훈련용으로 시작됐지만 이미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부터는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2020년 하계올림픽 시범종목 채택 가능성이 높아 홍천 스포츠클라이밍센터가 도내 최고의 전문클라이밍 훈련소로써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