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한국이 만든 세계적인 기록유산 직지

직지이야기 총 4부로 구성, 학생들에게 교육 보조자료 활용

양상국 | 기사입력 2013/02/13 [15:03]

청주시, 한국이 만든 세계적인 기록유산 직지

직지이야기 총 4부로 구성, 학생들에게 교육 보조자료 활용

양상국 | 입력 : 2013/02/13 [15:03]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는 <태학사>와 공동으로 직지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와 한국의 전통 인쇄문화를 종합적으로 신비롭고 재미있게 재조명한 스토리텔링 북 직지이야기(역사물작가 박상진 엮음)를 간행했다. 박상진 작가가 각종 자료를 참고하여 이야기로 엮고 박물관에서 감수한 직지이야기는 총 4부로 구성되었다.

▲ 청주시청    

1부에는 조선 최초의 근대여성으로 알려진 파리의 조선궁녀 이심과 콜랭 드 플랑시의 비극적 로맨스와 플랑시와 직지의 만남, 그리고 1972년 파리에서 공개된 직지의 사연이 실렸다. 2부에는 백운화상의 뜻을 받들어 금속활자로 직지를 인쇄한 흥덕사 승려들의 이야기가, 제3부에는 선불교(禪佛敎) 최고의 교과서인 직지의 핵심 내용과 가르침이 소개되어 있다.

4부에는 직지로 상징되는 한국 전통의 인쇄문화와 관련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들이 자세하게 다루어져 있다. 직지이야기는 이야기 사이에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불교나 인쇄관련 전문용어를 상세히 해설한 코너와 관련 사진(최초로 공개되는 플랑시의 연인 이심 사진 등)은 물론 각종 일러스트 이미지를 활용하여 읽는 재미를 더한다.

박물관에서는 현재 도내 중학교에 지원하고 있는 <위대한 유산 직지> 교과서와 함께 학생들에게는 교육 보조자료로 활용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직지와 찬란한 한국의 전통 인쇄문화를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는 교양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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