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진해군항제 중국 관광객 유치 홍보나서

2월 19일부터 21일간 2박 3일간 군항제 팸투어 열려

이형찬 | 기사입력 2013/02/20 [14:02]

제51회 진해군항제 중국 관광객 유치 홍보나서

2월 19일부터 21일간 2박 3일간 군항제 팸투어 열려

이형찬 | 입력 : 2013/02/20 [14:02]
창원시가 진해군항제를 세계인이 함께하는 명품축제로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먼저 중국대표 국제여행사 대표 등을 초청해 관광교류 팸투어행사를 실시하고 관광객 모객 조인서를 체결했다. 시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박완수 창원시장과 중국 운남성 대표 국제여행사 및 언론사, 한국의 여행미디어 대표자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제51회 진해군항제 홍보 및 단체관광객 모객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시장을 비롯해 김동천 운남성국제여행사 대표(중국), 운남성 도시 타임스, 곤명라디오 방송국 관계자 등 10명과 홍재권 성우국제여행사(한국), 이병선 한국관광공사 동남권협력단장, 한국여행미디어 6명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창원시의 도시브랜드가치 향상 및 외국관광객 유치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창원시가 중국의 경제적 급성장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중국에서 3∼4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여행지로 최근 각광을 받음으로써 지난 2011년 이후 중국 운남성과 관광교류를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진해군항제 팸투어는 중국 운남성 여행사 관계자와의 관광객 모객 조인식뿐만 아니라 군항제를 적극 홍보하고자 운남성의 도시타임스, 곤명라디오방송국 등 언론사 관계자 및 한국의 여행미디어 관계자들을 초청함으로써 제51회 진해군항제를 홍보하고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발 빠르게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21일까지 마련된 팸투어 기간에 소개되는 벚꽃명소는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50곳에 포함된 여좌천, 경화역을 비롯해서 중원로타리의 주행사장 등 잔잔한 바다와 어우러진 해군사관학교, 해양공원 등 벚꽃명소 지역을 미리 둘러보고 창원의집 및 어시장도 함께 소개하는 투어일정이다.

시는 또한 제51회 진해군항제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 2만 5천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해 외국인전용 관광안내소 설치와 군항제를 알리는 외국어 홍보 유인물, 관광안내표지판도 준비해 외국인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며 외국인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도 지원할 예정이다. 

제51회 진해군항제가 반세기 역사를 지닌 만큼 군항벚꽃 축제의 특색을 갖춘 다채로운 행사인 진해 멀티미디어 불꽃쇼, 벚꽃명소 여좌천 불빛축제 등 특별행사를 마련함으로써 진해군항제가 세계인이 함께하는 명품축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오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해구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진해구 전역에서 국내 육·해·공군 및 해병대, 미8군 등 14개팀 600여 명의 군악의장대 공연이 펼쳐지는 2013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15일 군항제 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18개 분야별로 실무지원반을 편성 가동하고, 준비보고회를 2월 말에 개최해 축제준비에 전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진해군항제는 전국에 널리 잘 알려진 행사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행사이지만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소개하고자 외국여행사를 초청 팸투어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국내외 외국인 관광객이 진해군항제를 많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숙소안내는 물론 관광안내 홍보물, 관광 홍보자료 등을 영·중·일 3개 외국어로 표기해 최대한 관광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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