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이이 유적 사적으로 지정한다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 묘소를 포함한 가족묘역 있는

박미경 | 기사입력 2013/02/21 [09:18]

파주시, 이이 유적 사적으로 지정한다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 묘소를 포함한 가족묘역 있는

박미경 | 입력 : 2013/02/21 [09:18]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2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에 있는 파주 이이 유적(坡州 李珥 遺蹟)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25호로 지정한다. 파주 이이 유적에는 율곡 이이(栗谷 李珥, 1536~1584)를 배향(配享)한 자운서원(紫雲書院),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申師任堂, 1504~1551) 묘소를 포함한 가족묘역이 모여 있다.

▲ 율곡 이이 선생 묘역 _ 문화재청  

또 자운서원의 후면에는 묘정비(廟庭碑, 서원의 내력을 기록한 비/숙종 9년)가 있으며, 묘소 입구에 신도비(神道碑, 죽은 이의 사적을 기록한 비/인조 9년)가 세워져 있다. 이곳은 율곡 이이 관련 유적을 대표하는 곳으로, 역사적 인물에 근원한 문화유산이 모여 있는 장소성의 가치가 큰 곳이다.

율곡 이이는 조선 중기의 유학자이자 경세가(經世家)로 중국의 성리학과 구별되는 조선 성리학의 토
대를 닦은 인물이다. 건설적이고 실천적인 사상가로 후에 실학사상(實學思想)에 영향을 주는 등 우리나라 철학사에 지대한 업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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