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우렁찬 풍물놀이 전통문화 전수 구슬땀

멋과 얼이 살아 숨쉬는 전통풍물놀이 계승을 위한

이성훈 | 기사입력 2013/02/21 [14:37]

신안군, 우렁찬 풍물놀이 전통문화 전수 구슬땀

멋과 얼이 살아 숨쉬는 전통풍물놀이 계승을 위한

이성훈 | 입력 : 2013/02/21 [14:37]
농경사회의 협동심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비롯되었던 풍물놀이 소리가 청정 섬 신안군에서 우렁차게 퍼지고 있다. 우리 민족의 멋과 얼이 살아 숨쉬는 전통풍물놀이 계승을 위한 전수교육이 신안군 14개읍면과 생활개선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창이다.

신안군 생활개선연합회는 전통풍물놀이 계승과 읍면별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목적으로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읍면 각종 행사나 경로당 위문공연 등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통풍물놀이 전수 활동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8년째 농촌에서 잊혀지고 맥이 끊긴 풍물전수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신안군청     

또한 생활개선회원들은 영농현장에서 친환경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오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어 풍물놀이 맹연습으로 실력을 갈고 닦아 잊혀져가는 전통풍물놀이를 계승해 나가고 있다. 현재 구슬땀을 흘리면서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전통풍물은 풍물놀이, 사물놀이, 모듬북, 설장구 등 다양한 문화를 계승하여 풍물놀이 공연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풍물전수교육을 통하여 실력을 쌓은 읍면별 생활개선회는 지역내 축제나 행사시마다 평균 3회이상 공연으로 연 50회 정도 지역축제 와 각종 행사에서 공연 봉사활동으로 인구 감소에 따른 농촌지역에 화합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최선희 담당은 생활개선회를 통해 전통풍물놀이를 전수하여 지역 화합과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생활개선회는 현재 14개읍면에서 7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3월6일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습했던 군단위 경연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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