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꽃 양묘장, 봄꽃 출하 시작

도시 곳곳에 향기를 불어넣으며 산뜻한 가로환경 조성

이형찬 | 기사입력 2013/03/06 [09:02]

부산시 꽃 양묘장, 봄꽃 출하 시작

도시 곳곳에 향기를 불어넣으며 산뜻한 가로환경 조성

이형찬 | 입력 : 2013/03/06 [09:02]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직원들이 올 봄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을 봄꽃 출하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업소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고촌양묘장(기장 철마 고촌리 산76-1)은 팬지, 메리골드, 패추니아 등 계절초화 14종 103만 본을 계절별로 생산 식재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시 곳곳에 향기를 불어넣으며 산뜻한 가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 고촌양묘장 _ 부산광역시청   

현재 고촌양묘장에는 팬지 13만 본을 출하 중에 있으며, 올 4월에는 메리골드, 코리우스, 패추니아 등 초화 30만 본을 출하 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하되는 팬지는 지난해 12월에 파종되어 10여 명의 정성어린 손길 속에서 애지중지 가꾸어졌다. 꽃망울을 맺고 도심으로 나가고 있는 봄꽃들은 서면교차로, 연산교차로 등 각 구·군의 주요 교차로 및 주요도심 꽃 박스에 식재되어 부산 시가지를 꽃향기 가득한 도시로 아름답게 꾸밀 전망이다.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봄꽃을 선사하고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도 아름다운 부산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꽃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사업소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감전야생화단지(사상구 감전동 940)는 섬초롱꽃 등 73종 116만 본의 다양한 야생화 구경, 야생화 체험해설가 설명 듣기, 곤충, 동물관찰 및 만져보기 등의 오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명지양묘장(강서구 명지동 3227-2)은 먼나무 등 6종 754주의 조경수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녹화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느티나무 등 300주의 조경수목을 추가로 식재하여 市 산하기관 및 각 구·군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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