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회 함께하는 DIY 서울여행 UCC 공모전 개최

중국인 유학생이 서울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서울을

양상국 | 기사입력 2013/04/08 [10:57]

서울시, 제2회 함께하는 DIY 서울여행 UCC 공모전 개최

중국인 유학생이 서울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서울을

양상국 | 입력 : 2013/04/08 [10:57]
서울시와 짜이서울은 4월~5월 두 달에 걸쳐 재한 중국유학생 및 한국대학생을 대상으로 함께 하는 DIY 서울여행 공모전(一起DIY首尔之旅)을 추진한다. 공모전은 서울시와 (주)파이란스머플러(중문판 서울정보지 <짜이서울> 발행사)이 공동 주최하며, 아시아나항공, 요우서울(여행사), 이슈서울 및 소풍게스트하우스(숙박업), 롯데면세점 등이 협찬한다.

본 공모전은 한국 학생 및 중국인 유학생이 함께 서울을 주제로 스스로 기획, 영상으로 제작하고 이를 서울시 공식 홍보사이트 및 참가자 SNS채널을 통해 중국 전역에 확산함으로써 중국학생 및 점차 증가하는 FIT관광객들을 타깃으로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려 도시 브랜드 이미지 및 선호도를 제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 포스터 메인이미지 _ 서울시청  

본 공모전은 한국과 중국학생들이 시가 제시한 서울의 기능적/감성적 이미지와 도시아이콘 총 30개 중 자유롭게 3개를 선정해 주제를 정하고, 서울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여행루트를 발굴, 스토리텔링해 영상으로 제작하고 여행후기를 포스팅하면 된다.

한개 팀은 총 4명으로 반드시 한국인과 중국인이 함께 팀원을 구성해야 하며, 신청서는 5월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신청 플랫홈은 서울시 런런왕(
http://page.renren.com/seoulgovernment) 사이트를 활용하면 되고, 만약 중국인과 한국인의 팀원을 구하기 힘든 경우에는 중국유학생은 서울시 런런왕 사이트에, 한국인은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diytravelseoul.cafe)를 통해 각각 신청서를 제출하면 오리엔테이션 때 직접 만나 소통을 통해 팀원을 구성하면 된다.

▲ 2012 오리엔테이션 장면 _ 서울시청    

한국인과 중국인의 팀 맴버를 구하기는 서울시 중문홈페이지 e-pal게시판을 활용해 멤버를 구할 수도 있다. 본 행사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20팀 가운데 면접심사를 거쳐 8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본선 진출팀에게는 여행루트 개발 및 영상제작비 등 활동경비로 1인당 10만원씩이 지급된다. 또한 촬영기술, 콘텐츠 구성 등 영상전문가의 멘토링 등 지원을 받아 약 20일간 UCC 여행콘텐츠를 제작하게 되며, 이 가운데 3팀이 결선에 진출해 최우수1팀, 우수2팀이 결정된다. 제출된 8개팀 영상콘텐츠는 창의성, 참신성, 기술력, SNS 확산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본선에 진출한 총 8개팀 중 최우수 1팀에게는 아시아나항공에서 협찬하는 한중 왕복항공권 4장과 장학금 200만원, 우수상 2팀에게는 각각 서울-제주간 왕복항공권 4장과 장학금 1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슈서울 및 소풍게스트하우스에서 협찬하는 1일 숙박권이 최우수, 우수팀 전원에게 제공된다. 입선 5팀에게는 팀당 장학금 50만원과 요우서울에서 협찬하는 서울투어 셔틀버스 무료이용권이 증정될 예정이다.

▲ 2012공모전 UCC 최우수상 _ 서울시청   

재한 중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DIY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서, 2012년 중국인만 참가하는 공모전에서 한국인과 함께 하는 공모전으로 확대되었으며, 또한 여행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했던 것에서 서울시가 30개의 기능 및 감성측면의 도시이미지와 아이콘을 제시함으로써 좀 더 구체적인 여행노선 발굴 및 스토리텔링이 이루어지도록 발전시켰다.

2012년 DIY공모전은 9월 한 달 간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 티저이벤트(사전 홍보용 경품이벤트)에 약 2천5백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참가했으며, 본 행사 포스팅 조회수만도 약2천명을 넘어 현재까지 총4천5백만의 중국인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 2012년 본선 진출한 9개 UCC작품은 서울시 중문홈페이지 내 DIY 서울여행 페이지(www.diy.seoul.go.kr)에서 볼 수 있다.

서울시 관광정책관은 젊은 20대~30대 자유 여행객들이 최근 급증하면서 서울여행도 기존 전형적인 단체관광 코스를 벗어난 색다른 코스를 원하는 관광객들이 늘었다.면서 여름방학을 겨냥해 중국인 유학생의 감성과 한국 젊은이의 여행지식을 결합해 발굴될 이번 DIY 여행노선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홍보할 수 있다면 서울관광 활성화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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