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세자비 프린세스 크루즈, 로열 프린세스호 공식명명

프린세스 크루즈사의 요청을 왕세자비가 수락해 영광으로

박미경 | 기사입력 2013/04/10 [01:26]

영국 왕세자비 프린세스 크루즈, 로열 프린세스호 공식명명

프린세스 크루즈사의 요청을 왕세자비가 수락해 영광으로

박미경 | 입력 : 2013/04/10 [01:26]
세계 최대의 럭셔리 크루즈 회사인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사는 오는 6월 13일(목) 영국 왕세자비(공식존칭_케임브리지 공작부인)가 참석하여 전세계에 최초로 공개되는 최신 호화 크루즈 선박인 로열 프린세스호 명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왕세자비의 명명식은 일주일간 진행될 로열 프린세스호 취항식의 하일라이트로, 이 축하 행사기간 동안 축복 기원과 왕립 해군 밴드 공연 및 아일랜드 근위대의 파이프 연주 등 영국의 전통적인 선박 명명 행사와  현대적인 주요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프린세스 크루즈사의 알란 버클류 (Alan Buckelew) 대표이사는 이번 로열 프린세스 호를 명명하는 대모가 되어달라는 저희 프린세스 크루즈사의 요청을 왕세자비가 수락해 주신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가 영국의 전통을 존중하고 축하하는데 있어서 왕세자비가 직접 새로운 배를 진수해 주는 것 보다 더 기쁜 일은 없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로열 프린세스 호는 오는 6월 7일(금) 사우스햄프턴 오션 터미널에 도착하며, 6월 12일에는 특별 명명식 경축행사를 포함하여 고객 및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취항 축하 행사는 로열 프린세스 호가 첫 항해를 떠나는 6월 16일에 마무리된다. 승객 정원 3,600명을 수용하는 초대형 크루즈인 로열 프린세스 호는 일명 차세대 크루즈로 알려져 있다.

로열프린세스 호가 자랑하는 다양한 시설 중에는 보다 크게 확장된 프린세스 크루즈의 모든 사교 중심지인 아트리움, 배 맨 윗층에 바닷쪽으로 8.4미터 튀어나오게 설치하여 마치 바다위에 떠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바닥이 유리로 된 씨워크(SeaWalk) 물위에 떠있는 것과 같은 풀러시 천으로 된 개인용 풀사이드 휴식처, 신규 텔리비젼 스튜디오인 프린세스 라이브, 해상 최대규모의 제과점, 불빛들이 마치 커튼처럼 드리운 곳에서 개인 식사 경험을 할수있는 특별한 공간인 주방장의 테이블 루미에르(Chefs Table Lumiere) 그리고 외부로 향해 있는 모든 객실 발코니에 이르기까지 무궁무진하다.

로열 프린세스 호의 취항 기간 중에는 명명식 전후로 이번 크루즈를 경험할 수 있는 두 번의 간단한 크루즈 시승도 계획되어 있다. 처녀 항해 후에는 여름 내내 지중해로 운항 예정이며, 가을에는 동 카리브해로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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