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인천교구 김포성당 문화재 등록

벽돌조의 새 성당 건물이 건립되면서 현재 건물은 교육관으로

한미숙 | 기사입력 2013/04/19 [08:11]

천주교 인천교구 김포성당 문화재 등록

벽돌조의 새 성당 건물이 건립되면서 현재 건물은 교육관으로

한미숙 | 입력 : 2013/04/19 [08:11]
문화재청은 김포·강화지역 천주교회사(天主敎會史)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천주교 인천교구 김포성당 건물을 18일 등록문화재 제542호로 등록하였다. 문화재로 등록된 천주교 인천교구 김포성당 건물은 미국의 구호물자와 해병대의 지원, 신자들의 노력봉사로 1956년 12월에 준공되었으며, 신자가 늘어나 1999년 벽돌조의 새 성당 건물이 건립되면서 현재 본 건물은 교육관으로 쓰고 있다.

▲ 천주교 인천교구 김포성당 _ 문화재청   

한국전쟁 이후에 건축된 석조 성당의 전형적인 의장적 특징(종탑과 뾰족한 아치 창호)과 공간적 특징(단일 홀로 구성된 강당형 평면), 화강석 조적구법(組積構法, 벽돌 등을 쌓아올리는 건축방식)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어 1950년대 석조 성당 건축을 대표하는 건물로 종교사적·건축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관리단체(인천교구 천주교회유지재단), 경기도, 김포시 등과 협력하여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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