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셸, 순천시 우호교류 협정체결

Coco de mer 바다의 코코넛,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양상국 | 기사입력 2013/04/23 [11:46]

세이셸, 순천시 우호교류 협정체결

Coco de mer 바다의 코코넛,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양상국 | 입력 : 2013/04/23 [11:46]
세이셸공화국 대표단은 지난 4월19.20일 양일 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및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20일, 세이셸공화국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문화와 교육, 생물다양성 연구 등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우호교류 협정 서명식을 거행했다.

▲ 세이셸공화국_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우호교류협정 서명식 

또한, 순천시는 이 협정을 통해 세이셸공화국에 세이셸공화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 롤프 파옛 장관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나승병 사무총장이 대표로 서명했다. 
이어서, 실내 정원에 조성된 세이셸 정원에서 세계적인 희귀 열매인 코코 드 메르 (Coco de mer, 바다의 코코넛이라는 뜻.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기념식수가 행해졌다.

▲ 코코 드 메르 기념식수(좌), 코코 드 메르 암 열매(좌)와 숫 열매(우)   

세이셸 정부 대표 롤프 파옛 환경에너지부 장관과 정동창 주한세이셸공화국명예총영사, 조충훈 순천시장과 송영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장이 함께 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씨앗이자 열매인 코코 드 메르는 현재까지는 영국 왕립 식물원에 반출된 것이 유일하다. 본 박람회에는 전 세계 23개국, 83개 기관이 참가하였으며, 세이셸은 약55평방미터의 실내 정원에 18종, 253그루의 희귀 식물을 선보였다.

‘에덴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시원한 바다 배경 앞에 희귀식물과 세이셸의 특징인 화강암석과 산호사 해변을 연출하여 작은 세이셸에 온 느낌을 들게 꾸며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열매’라 불리는 코코 드 메르와 야생동물 센터에 자리를 잡은 세이셸 알다브라 육지 거북이 한 쌍은 관람객들의 인기를 얻었다.

사진] 세이셸공화국 정원 조직위원장을 맡은 정동창 세이셸명예총영사는 “생태도시 순천시와 세이셸공화국은 여러 면에서 공통점이 많다. 앞으로 보다 많은 부문에서 상호 발전과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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