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국관광청 협회, 중국 시안방문

중국 여유국 초청으로 현지 섬서성 여유국과 간담회개최

양상국 | 기사입력 2013/04/23 [15:33]

주한외국관광청 협회, 중국 시안방문

중국 여유국 초청으로 현지 섬서성 여유국과 간담회개최

양상국 | 입력 : 2013/04/23 [15:33]
주한외국관광청협회(안토르)가 지난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시안을 방문하여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섬서성 여유국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대에는 ‘장안’으로 알려진 시안은 중국 역사에서 오랜 기간 동안 수도였으며,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진시황릉 및 거대한 병마용, 우리에게 친숙한 양귀비와 서유기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동서양 무역에서 가장 중요했던 실크로드의 출발지이기도 하며, 석가모니의 사리가 보관된 고대 사찰 등의 위대한 문화 유산과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화산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곳이다.

▲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진 법문사에서 참가자 단체사진

중국 여유국 한국지사, 현지 섬서성 관광국과 아시아나 항공의 협찬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에서 안토르 회원들은 시안과 섬서성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섬서성 박물관, 진시황릉, 대안탑, 화청지, 법문사, 건릉과 한양릉 등을 방문했다. 나아가, 섬서성 관광국을 방문하여 해외 마케팅 담당 임원들과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광청들의 주요 사례를 소개하고, 양국간의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누었다.

정연범 안토르 회장은 “백 년 전의 중국을 보려면 상해로 가고, 천 년 전 모습을 보려면 북경으로 가고, 3천년 전의 모습을 보려면 시안을 가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에 와보니 다양하고 거대한 유적지들이 곳곳에 있어, 중국을 이해하려면 가장 먼저 와봐야 하는 곳이 시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특히, 한국은 섬서성에게 있어 두 번째로 큰 해외 시장 일만큼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이번에 저희 안토르 회원들이 섬서성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중국여유국 한국지사의 범거령 지국장님과 섬서성 여유국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밝혔다.

▲ 섬서성 관광국에서의 회의전경 

섬서성 관광국의 진청량 (陈淸亮)국장은 환영연설에서 “시안은 중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5개 여행지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2012년에는 22만명의 한국인이 시안을 방문했습니다. 한국의 고도인 경주와 자매결연을 맺어 문화 유산 관광을 공유하고 있으며, 한국인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 홍보와 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안토르와의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저희 섬서성이 전개할 한국 내 활동에 적극 참고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안토르는 현재 25개 기관이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레일유럽, 아시아나 항공이 준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이번 시안 방문에 참가한 안토르 회원은 일본, 캐나다, 알버타, 스위스, 영국, 이태리, 뉴칼레도니아, 서호주, 말레이지아, 스페인, 이집트, 중국, 레일유럽, 아시아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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