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외국인주민 전용 스마트폰 앱 출시

외국인 전용 스마트폰 앱으로 My Seoul 서울생활이

한미숙 | 기사입력 2013/05/22 [11:21]

전국 최초 외국인주민 전용 스마트폰 앱 출시

외국인 전용 스마트폰 앱으로 My Seoul 서울생활이

한미숙 | 입력 : 2013/05/22 [11:21]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외국인주민 전용 스마트폰 앱인 My Seoul을 출시했다. My Seoul 은 국내 체류 외국인.다문화가족의 급증에 따라 생활편의를 위한 정보제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정보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외국인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현재 서울거주 외국인주민은 07년 약 20만명에서 12년 약 40만 명으로 2배 증가하였고, 전체 서울인구의 4%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도시로 서울이 거듭나고 있다. My Seoul 은 Play 스토어에서 My Seoul 을 검색하여 무료로 설치하고 이용하면 된다. 지금은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7월 초부터는 아이폰도 이용이 가능하다.  

▲ 인트로 페이지 _ 서울시청  

이번에 개발한 My Seoul 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베트남어 등 5개 국어(향후 8개 국어로 확대 예정)로 제공해 다양한 출신국의 외국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개발하였다. 또한 개발 과정에서 외국인,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의견수렴 등을 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외국인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My Seoul 의 주요 제공서비스로는 국적.법률.의료 관련 정부정책, 대중교통.금융 등 생활 및 행정정보, 실시간 정책정보 및 주요공지 알림 등이다. 또한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주민을 위한 한국어교육 정보 및 동영상 제공과 무료국제전화 및 생활전화.다산콜센터와의 직접 연결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채팅 앱처럼 언어권별 친구 찾기 및 개인.단체 채팅 등 메신저도 할 수 있다.

▲ 메인 페이지   

외국인주민들은 메신저 서비스를 활용하여 서로 간에 필요한 정보도 교환하고 같은 출신국들간 그룹채팅을 통해 커뮤니티 형성에도 기여하여, 서울생활에 보다 쉽게 정착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또한 My Seoul 이라는 명칭도 내·외국인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접수는 538개 명칭 중 심사위원회를 통해 대상으로 선정된 명칭을 공식 외국인주민전용 스마트폰 앱 명칭으로 사용한 것이다.  

앱 출시에 앞서 실시한 베타버전 평가단에 참여한 바 있는 중국 출신 외국인주민인 후이난씨는 현재 한국에 있는 외국인주민 외에도 새로 한국에 오는 외국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특히 같은 국적 출신 외국인주민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할 것 같다며 My Seoul 출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 언어설정 페이지 

한편 서울시는 외국인.다문화가족 생활편의 제공을 위해 외국인. 다문화 생활편의 전용앱 개발 및 보급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12.11월 휴엔시스템과 체결한 바 있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글로벌도시로 많은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그 수도 증가하고 있다.며 외국인주민 전용 스마트폰 앱인 My Seoul 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보다 편안한 서울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