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광기구, 관광 파트너쉽 컨퍼런스 개최

아시아 최초 세계 관광 윤리 강령 서약식 한국에서 개최

이성훈 | 기사입력 2013/05/29 [09:37]

세계관광기구, 관광 파트너쉽 컨퍼런스 개최

아시아 최초 세계 관광 윤리 강령 서약식 한국에서 개최

이성훈 | 입력 : 2013/05/29 [09:37]
제1회 세계관광기구(UNWTO) 관광 파트너쉽 컨퍼런스(1st UNWTO Regional Conference on Tourism Partnerships) 가 6월 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UN산하기구인 UNWTO(사무총장 Taleb RIFAI)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후원하는 제1회 UNWTO 관광 파트너쉽 컨퍼런스 는 UNWTO 준회원 기관, 국내외 관광업계 임원 및 학계 관계자 등 15개국 18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아태지역관광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민간 부문이 참여하는 세계 관광 윤리 강령(The Global Code of Ethics for Tourism) 서약식이 있을 예정이다. 세계 관광 윤리 강령은 관광 개발이 지향해야 할 방향과 관계자들이 참조해야 할 기본 원칙을 제시하고 있으며 민간부문의 자발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2001년 12월 UN총회가 공식 승인한 세계 관광 윤리 강령과 관련한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 세계관광기구_unwto 홈페이지 켑쳐이미지_출처   

세계 관광 윤리 강령은 Aero Mexico(멕시코), Air Berlin(독일), Thomas Cook AG(독일), The Netherlands Association of Travel Agents and Tour Operators(네덜란드), Armenia Marriott Hotel(아르메니아) 등 47개 전 세계 민간 기업이 서명에 이미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컨퍼런스때 롯데호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하나투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일반여행업협회 등이 세계 관광 윤리 강령 서약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태지역 관광의 미래(Future Tourism for Asia and the Pacific)의 주제로 진행되는 기조세션은 해외에서는 UNWTO(World Tourism Organization)의 Taleb Rifai, WTTC (World Travel and Tourism Council)의 David Scowsill 사장이, 국내 연사로는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참석하여 아태지역 관광의 미래에 대하여 정부, 관광업계, 국가관광기구의 입장에서 각각 조명할 계획이다.

토론 세션에는 공정여행(Responsible Tourism), 스마트 관광(Smart Tourism)을 주제로 진행된다. 공정여행(Responsible Tourism)세션에서는 Bruce Prideaux(James Cook University)교수의 진행으로 영국의 책임여행 감시 NGO인 Tourism Concern의 Mark Watson의 이사를 비롯하여 공정여행을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Sanctuary Resorts의 Andrew Jones 대표, Rashidi Hasbullah 말레이시아 관광부 차관보, 국내 공정여행전문가 임영신 대표(이매진피스) 등이 연사로 참가한다.

스마트 관광(Smart Tourism)을 주제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은 김철원(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장의 진행으로 Joel Fisher(트립어드바이져)본부장, Zheng Xiang(Virginia Tech 대학)교수, 김진국(하나투어)상무, 고길준 (UN CEFACT)부회장, 구철모(경희대학교)교수 등이 연사로 참가해 국내외 스마트관광에 대한 현황과 미래에 대해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국관광공사 코리아MICE뷰로 민민홍 실장은 이번 세계관광기구와의 협력강화를 통해 앞으로도 수준 높은 관광산업 지식을 국내 업계와 공유하고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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