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국립공원, 훼손된 도갑습지 건강한 습지로 복원

끈끈이주걱 서식지 개선사업 추진

이성훈 | 기사입력 2013/06/01 [09:29]

월출산국립공원, 훼손된 도갑습지 건강한 습지로 복원

끈끈이주걱 서식지 개선사업 추진

이성훈 | 입력 : 2013/06/01 [09:29]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승희)는 국립공원의 생물종 다양성 증대와 훼손된 습지생태계 복원을 위해 희귀식물 끈끈이주걱 서식지 개선사업을 올해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월출산 끈끈이 주걱  

현재 법정보호종(희귀식물)로 지정되어 있는 끈끈이주걱은 우리나라 습지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식충식물로서 과거 월출산국립공원 도갑습지에 약 1,000여 개체가 자생하였으나, 최근 탐방객 출입에 의한 훼손과 자연재해 등 습지환경 악화로 그 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현재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 개화한 월출산 끈끈이 주걱  

이에따라,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도갑습지에 대한 그간의 연구결과 분석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올해 도갑습지 육화현상 예방작업, 세굴지형 복구, 습지 보호시설 설치, 끈끈이주걱 인공증식 및 현장이식 등을 추진키로 하였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유기룡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갑습지가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건강한 습지로 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으며, 향후 다른 생물종에 대한 복원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월출산 국립공원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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