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오는 6월 10일부터 6월 25일까지 시 직영 꽃양묘장에서 생산된 여름꽃을 활용하여 관내 어린이집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꽃과 관련한 체험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안산시 와동에 소재한 꽃양묘장에서는 연간 75만여본의 초화류를 생산하여 주요 도로변, 교통섬, 관공서, 유휴지 등에 계절별 꽃길을 조성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에 시에서 각양각색의 꽃들이 만개한 꽃양묘장에 어린이들을 초대하여 아름다운 꽃이 키워지는 과정을 알려주고 꽃의 구조 등을 함께 관찰하여 꽃을 심고 가꾸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추진한다는 것이다.
▲ 안산시청
꽃키꿈키 프로그램 내용은 관찰학습뿐만 아니라 알록달록 꽃화분에 꽃스탬프 찍기, 꽃그림 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식물을 보고 만지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 미래의 꿈인 어린이에게 올바른 정서를 심어주고 꽃과 자연을 사랑하고 가꾸는 소중한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녹지과장은 가을철에도 꽃키꿈키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꽃을 통해 아름다운 마음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더욱 자주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