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원유관 중요민속문화재 지정

원유관 은 조선시대 왕과 왕위 계승자, 대한제국시대

이소정 | 기사입력 2013/06/15 [08:11]

의왕 원유관 중요민속문화재 지정

원유관 은 조선시대 왕과 왕위 계승자, 대한제국시대

이소정 | 입력 : 2013/06/15 [08:11]
문화재청은 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의왕 원유관(義王 遠遊冠)을 14일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 제274호로 지정하였다. 원유관 은 조선시대 왕과 왕위 계승자, 대한제국시대 황제와 황위 계승자가 정월 초하루, 동짓날, 경축일 또는 의식 때 강사포(絳紗袍, 붉은 색의 예복)와 함께 머리에 갖추어 쓰던 관이다.

▲ 의왕 원유관 _ 문화재청   

의왕 원유관은 고종과 귀인 장씨 소생인 의화군(義和君)이 의왕(義王, 1877~1955) 책봉 때 착용한 왕실용 관모(冠帽)이다. 의왕의 비(妃)였던 김덕수(金德修, 1881~1964) 마리아가 세례를 받고 한국순교복자수녀회에 기증한 조선시대 원유관으로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고 왕실 복식제도 연구에 있어 중요한 사료이다. 문화재청은 지방자치단체, 소유자 등과 협력하여 이번에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의왕 원유관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 전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