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리비안 크루즈 마리너호 제주 첫 입항기념행사

마리너호의 제주도 첫 취항을 기념하여 야외 무대에서 기념

이소정 | 기사입력 2013/06/18 [09:11]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마리너호 제주 첫 입항기념행사

마리너호의 제주도 첫 취항을 기념하여 야외 무대에서 기념

이소정 | 입력 : 2013/06/18 [09:11]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아시아 최대 크루즈 14만톤급 마리너호가 지난 17일 제주도에 첫 취항했다. 이번 입항으로 3,000명 이상의 국제 승객이 제주도를 방문하게 된다. 지난 8일 싱가포르를 출발하여 베트남, 홍콩을 지나 제주도에 기항했다.

마리너호의 제주도 첫 취항을 기념하여 야외 무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제주시, 제주관광공사 등 여러 VIP와 미디어가 참석한 가운데 마리너호의 플레밍 닐슨(Flemming Nielsen) 선장과 방기성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기념패 교환식을 가졌다.

▲ s_RCI_Mariner_sportsdeck     

마리너호는 지난 6월 1일 싱가포르에서 첫 아시아 운항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현재 운항중인 동급의 보이저호와 함께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이로써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는 아시아 시장에 총 2대의 14만톤급 크루즈선을 운항하게 된다.

마리너호는 14만톤급 보이저 클래스 소속 크루즈선으로 아시아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길이 311m 너비 48m에 달하며 1,557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총 3,807명의 승객과 1,185명의 승무원이 탑승 가능하다.
마리너호는 환상의 아이스 쇼를 관람할 수 있는 아이스 링크와 면세점과 카페가 들어서 있어 유럽 광장을 그대로 재현한 4층 높이의 로얄 프라머네이드, 대형 농구 코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라인 스케이팅 트랙과 워터 슬라이드, 암벽등반, 미니골프코스, 골프 시뮬레이터,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뮤지컬을 즐길 수 있는 3층 높이의 대극장, 나이트 클럽, 바와 카페, 다이닝 등 일반 크루즈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시설이 구비돼 있다.

특히 마리너호 내에서는 드림웍스의 인기 애니메이션인 쿵푸팬더, 슈렉, 마다가스카의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퍼레이드, 3D 영화 관람, 캐릭터 식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 드림웍스 익스피리언스,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과 함께 어울려 진행하는 어드벤처 오션 프로그램 등 어린이만을 위한 크루즈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18일부터 여름 시즌 상해출발 한중일 크루즈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1월에 다시 싱가포르로 이동하며 말레이시아, 베트남, 홍콩, 태국의 다양한 기항지들을 포함한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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