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부산예선대회 수상작 전시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부산예선대회 출품작 127점을 심사하여

이형찬 | 기사입력 2013/06/19 [10:31]

제43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부산예선대회 수상작 전시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부산예선대회 출품작 127점을 심사하여

이형찬 | 입력 : 2013/06/19 [10:31]
부산시는 제43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부산예선대회의 심사에서 영예의 금상에 김도경 씨의 나선문(螺線文) 금속상감 향꽂이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공예협동조합은 지역공예산업 발전과 우수 공예품 발굴을 위해 실시한 제43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부산예선대회에 출품한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공예 등 6개 분야 127점의 작품의 심사(6월13일)를 완료하고 입상작으로 37점을 최종 확정하였다.

▲ 금상-김도경 나선문(螺線文) 금속상감 향꽂이(금속분야) _ 부산시청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의 작품들이 출품된 가운데 최고 수상작인 금상은 나선문(螺線文) 금속상감 향꽂이(금속분야)를 출품한 김도경 씨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은 한국의 전통기법인 금속상감기법을 이용하여 차가운 금속의 이미지를 벗어나 현대적인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훌륭히 표현하였고, 실용성과 기능성을 고려한 섬세함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 은상-지해성 태극문양을 이용한 차도구(목․칠분야)   

또한, 은상에는 태극문양을 까다로운 상감기법으로 차도구에 잘 접목한 목·칠 분야의 태극문양을 이용한 차도구를 출품한 지해성 씨(화정공방)와 나전에 색거북 무늬로 절삭하여 빛을 표현, 교칠기법의 작품표현이 우수한 목·칠 분야의 천년의 빛과 색을 출품한 문철호 씨(연제구)가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는 부경대학교 김철수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관련 전문가 8명의 심사위원이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벌여 금상1, 은상2, 동상4 등 37점의 입상작을 선정하였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 은상-문철호 천년의 빛과 색(목․칠분야)    

시상식은 6월 19일 오전 11시 시청 2층 전시실에서 시 관계자, 부산공예협동조합이사장, 수상자 및 공예인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입상자 37명에 대한 시상과 테이프컷팅, 작품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수상작을 비롯한 출품 작품은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상위 입상 25개 작품은 오는 8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내 특설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에 부산을 대표하여 출품하게 되며 부산공예품 전시판매장에서의 판매기회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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