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불법행위 단속

바다시청 24시까지 연장 운영해 관광객 불편해소

이형찬 | 기사입력 2013/06/21 [09:18]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불법행위 단속

바다시청 24시까지 연장 운영해 관광객 불편해소

이형찬 | 입력 : 2013/06/21 [09:18]
포항시는 지난 18일 명칭이 최종 고시된 영일대해수욕장에서의 각종 불법행위를 일소시켜 쾌적하고 격조 높은 전국 제일의 해양 관광휴양지 및 도심지 해수욕장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한 일제단속에 나선다. 지난 20일 야간(20:00~23:00)에 포항북부경찰서 등 유관기관(6개기관, 15명) 합동으로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 및 인접지역의 사륜오토바이 대여, 폭죽 판매행위, 포장마차 운영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 사진촬영과 함께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 영일대해수욕장 야경 모습 _ 포항시청

이날 단속 결과 백사장 내에서의 사륜오토바이 운행을 중단시켰고, 폭죽 판매자와 포장마차 운영자들은 생계유지 등의 사유로 일부 시비가 있었지만 적극적인 계도를 통하여 주인의식을 고취시켜 스스로 불법행위 근절에 동참하도록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단속반은 우선 1차 지도단속 및 계도를 거쳐 추후 불법행위 재발시 그 간의 불법행위 자료와 함께 고발조치하는 등 엄중히 처벌하고 주말에는 북구청 전문단속반을 운영하여 해수욕장 내에서의 폭죽 판매행위, 호객행위, 불법 노점상 등 각종 불법행위를 완전히 없앤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국의 관광객이 마음 놓고 찾아와 편안한 휴양을 즐긴 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7월에 개최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 등의 대규모 행사가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밤늦게까지 이어짐에 따라 피서객의 안전과 바다시청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지난 20일부터 해수욕장개장 기간 동안 바다시청 운영시간을 24시까지 연장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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