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공용자전거 대여소 쉼터 인기다

지난 4월 30일 개소이후 두 달 만에 1천600여명 다녀가

한미숙 | 기사입력 2013/06/25 [00:51]

낙동강 공용자전거 대여소 쉼터 인기다

지난 4월 30일 개소이후 두 달 만에 1천600여명 다녀가

한미숙 | 입력 : 2013/06/25 [00:51]
창원시가 설치한 낙동강 공용자전거 대여소·쉼터가 지난 4월 30일 문을 연 지 두 달여 만에 1천6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대박을 터트려 웰빙 레포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지킴이단이 위탁·운영하는 낙동강 공용자전거 대여소·쉼터에는 평일 20명, 주말 130명 등 한 주당 평균 200여 명이 꾸준히 찾고 있으며, 시민과 전국 자전거마니아는 물론, 인근 김해와 밀양, 함안, 창녕 주민들도 소문을 듣고 주말에 가족형태로 와서 즐겨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앞으로 인기가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 창원시청 

그동안 자전거특별시의 랜드마크이자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시민공영자전거 누비자가 시내 전역에서 많은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누리는 반면, 낙동강 자전거길은 대여소와 쉼터가 없어 이용시민과 전국 자전거마니아들의 불편이 많았었다.

낙동강 공용자전거 대여소·쉼터는 지난 4월 30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7개월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추석명절 연휴, 폭우·태풍주의보 발효시에는 미운영)되고 있으며, 자전거 총 60대(초등생 1인용 5대, 성인용 1인용 45대, 2인용 10대)를 비치하고, 평일 1명, 주말·공휴일 2명이 운영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또한 낙동강 명품 자전거길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내 유관기관들의 자전거 기증 손길도 이어졌는데 지난 4월에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부산지역본부가 성인 1인용 5대를, 6월 17일에는 경남은행이 초등생 1인용 5대와 성인 2인용 5대 등 총10대(구입액 2백6십5만원 상당) 등 최신 자전거들을 각각 위탁·운영단체에 기증했다.

시는 낙동강 공용자전거 대여소·쉼터가 단순히 자전거 대여와 동호인을 위한 쉼터로서의 편의제공 기능뿐만 아니라 자전거 초보자와 학생들을 위한 주말 야외실습교육장, 여름 자전거캠프 개최와 함께 창원시티투어 정규코스에 포함시키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 중에 있다.

정성철 창원시 생태교통과장은 낙동강 공용자전거 대여소·쉼터 개소이후, 시민과 자전거 동호인의 입 소문이 전해져 이용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 푸른물결이 반짝이는 낙동강과 더불어 생태환경공원과 함께 전국 최고의 명품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esus 13/06/25 [20:36] 수정 삭제  
  동호회 사람 뿐만 아니라 일반일들도 많이 찾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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