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관광청, 태양의 서커스 와 파트너십 체결
미국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캠페인 본격시동
이성훈  | 입력 : 2013/06/27 [07:09]
미국관광청(Brand USA)은 미국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USA LIVE ENTERTAINMENT)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미국관광청이 새롭게 진행할 본 캠페인은 미국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들과 미국을 대표하는 공연물, 콘서트 및 프로 스포츠 경기들과 연계해 보다 다채로운 여행 상품을 구성, 판매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미국관광청은 미국을 대표하는 공연 중 하나인 태양의 서커스와 처음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양사는 본 협업이 여행시장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2013년 4분기부터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 수립을 시작했다.
2014년에는 구체적인 계획을 실행시켜 나갈 방침이며, 크리스 톰슨(Chris Thompson) 미국관광청장은 태양의 서커스가 미국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캠페인의 첫 파트너로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고, 미국관광청은 앞으로 전 세계 국제 박람회 참가, 트레이닝 및 팸투어 프로그램 운영, 여행사들과의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계획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4년 20명의 거리 곡예사들로 시작한 태양의 서커스는 현재 캐나다 퀘백 지역에 본사를 두고 1,000명 이상의 전문 곡예사들이 최고의 서커스를 선사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40여 개국, 30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1억명 이상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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